[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터키와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10대 소년의 컴퓨터 바탕화면에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깃발 사진 파일들이 발견되면서 IS 가담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1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실종된 A(18)군의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 IS대원으로 추정되는 4명이 각자 소총을 들고 IS깃발로 추정되는 물체를 들고 있는 사진이 바탕화면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터키 킬리스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아침 하얀 마스크를 쓰고 나갔다며, 함께 투숙한 B씨가 'A군이 핫산
터키에서 실종된 후 외교부 등의 추적을 받고 있는 김 모군이 터키 현지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본인의 펜팔 '하산'과 개인 암호메신저인 '슈어스팟'과 트위터로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김 군의 컴퓨터를 복원하면서 김 군이 트위터 계정으로 터키의 한 현지인의 계정과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메시지 가운데 하나는 "우리 슈어스팟으로 이야기하자"는 내용의 글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이 가중되고 있다. '슈어스팟'이란 특정 서버를 거치지 않고 휴대전화끼리 직접 1대 1으로 교신하
18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남동부의 포티스쿰 지역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이번 자살폭탄테러 사건은 테러리스트가 폭발물을 가득 실은 차량에 탑승한 뒤 차량을 통째로 폭발시키면서 벌어졌다. 지역의 한 버스정류장 옆에서 벌어진 테러로 총 4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아직까지 테러리스트의 신원이나, 테러 배후 조직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담당자들은 이번 테러 역시 나이지리아에서 그 세를 넓히고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지하디스트 소행이라고 추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선상에 올라있는 단체 보코하람은 다가오는
터키의 한 호텔에서 종적을 감춘 한국인 10대 남성이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 가능성이 점점 무게를 얻고 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10대 한국인 남성이 최근 터키와 시리아의 접경 지대인 킬리스에서 실종되어 그 소재를 파악 중에 있으며, 이 한국인이 '이슬람국가'(IS) 무장단체에 가담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지난 8일 터키에 입국한 올해 18살인 한국인 남자가 이틀 뒤 시리아 국경에 인접해 있는 킬리스 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실종 10대 김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테 '이슬람국가'(IS)의 연계 조직이 적발되었다. 이스라엘 정부 당국은 18일(현지시간) 조직에 가담한 22~44세의 아랍계 이스라엘인 7명을 불법 조직 가입, 활동 및 테러조직 지원에 대한 혐의로 하이파 지방법원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소규모 조직은 직접 이슬람 원리주의 성직자와 면담하고, 인터넷을 통해 IS 무장단체 소속원과 연락하며 IS에 본격적으로 가담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테러에 대한 훈련의 일환으로 양을 죽이고, 이스라엘 군경을 공격할 목적으로 무기를 구매한
나이지리아의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 소속원들로 추정되는 무리가 18일(현지시간) 인근 국가 카메룬에 잠입해 80여명의 민간인을 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납치된 인원들 중 절반이 넘는 수는 어린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차드와 카메룬 등지로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보코하람의 이번 만행은 "국외 납치 사건 중 최대 규모"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카메룬 군 당국이 밝힌 대략적인 납치 인원 중 30여명은 유목을 하는 성인들이며, 50여명은 10세에서 15세 사이의 어린 남자, 여자 아이들이다.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앞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었던 ‘우간다 보모 아동 학대사건’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우간다의 한 베이비시터가 18개월 된 여자 아이를 무차별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당시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우간다 캄팔라에 살던 에릭 카만지는 어느 날 딸 아닐라의 몸에 멍이 든 것을 발견했다. 이에 에릭은 집 안에 CCTV를 설치했고, 3개월 간 아닐라를 돌보던 베이비시터 졸리 투무하이르위(22)가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아닐라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잔혹한 외국인 처형 영상이 조금씩 '진화'하고 있다. 그간 참수하는 장면을 웹사이트에 생생한 영상으로 공개해서 화제가 되었던 IS이지만 이제는 영상 속 '형 집행자'는 더 이상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장정들이 아니다. 13일(현지시간), IS의 대외 선전용 홈페이지로 사용되는 영문매체 알하야트(Al Hayat)에 게시된 '내부의 적을 적발하다'라는 제목의 7분짜리 영상에는 1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어린 소년이 외국인 남성 2명을 권총으로 처형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여인'이라는 별칭을 얻게 된 하얏트 부메디엔이, 남편 아메디 쿨리발리가 프랑스에서 테러를 일으키기 바로 며칠 전 신원파악이 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한 흑인 남자와 터키와 입국한 뒤 체류한 정황이 CCTV에 포착되었다. 프랑스 수사 당국은 이 남자가 하얏트 부메디엔이 도피할 수 있도록 도왔을 공산이 크다고 판단된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이 남자의 신상 파악에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지난 2일 하얏트 부메디엔이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를 경유하여
북한 유일의 항공사인 고려항공 명의의 페이스북 계정이 이슬람 단체 소속 해커들에게 해킹당했다. 고려항공 공식 페이스북 웹페이지는 오늘 오후 북한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과 사진이 잇따라 7건이나 게재되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글들은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한꺼번에 등록되었다고 표시되어 있다고 드러났다. 고려항공을 선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던 기존의 게시물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이다.이 해커들은 고려항공 페이스북 웹페이지에 복면을 착용한 한 이슬람 전사의 모습과 함께 사이버 칼리프국가 (Cyber Caliphate)라는 글
인도에서 공업용 메탄올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밀주를 마시고 30명 가까이 숨지고, 수십명이 통증을 호소하는 등 그 피해가 커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당국은 인도 북부 말리하바드에서 지난 11일 주민들이 공업용 메탄올로 만든 밀주를 나눠마시고 28명이 숨지고 160명이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병원에 입원한 주민 가운데 시력을 잃거나 호흡에 곤란을 느끼는 등 상태가 위중한 환자도 많은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인도 경찰은 현재 밀주를 만들어 판 업자를 체포했고,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테러의 주동자로 꼽힌 쿠아치 형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프랑스 남성이 동유럽 불가리아에서 긴급 체포되었다. 불가리아 정부 당국은 오늘 불가리아 하스코보 지방에서 29살 프랑스 남성 프리츠 졸리 요아킨을 긴급 체포하고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은 테러 조직과의 연루 혐의와 함께 3살 된 아들을 데리고 긴급히 불가리아로 밀입국한 혐의로 요아킨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아직까지 자세한 조사 결과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파리 테러로 반 이슬람주의, 극단주의 척결을 한 목소리로 외치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2호기 바다 쪽의 관측용 우물에서 채취한 지하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지난 8일에 비해 50배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도쿄전력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방사능 농도가 이처럼 갑자기 높아진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도쿄전력은 "13일 다시 채취해 농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쿄전력에 따르면, 지하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상승한 관측용 우물은 항만으로부터 약 55m 정도 떨어져 있다.12일 채취한 지하수에서는 1ℓ당 세슘 134이 140베크렐, 세슘
2010년 시리아 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여성들의 이슬람 성전(지하드) 참여가 흔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시리아로 밀입국한 것으로 확인된 프랑스 테러 용의자 하야트 부메디엔 역시 여성 테러리스트이다.하야트 부메디엔은 이번 테러 용의자 중 유일한 생존자로, 프랑스 경찰이 검거에 나선 테러리스트이다. 26세의 이 여성은 지난 9일 파리의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된 테러리스트 아메디 쿨리발리의 부인으로, 2009년 결혼한 뒤 이슬람 극단주의에 매료되었다고 전해진다. CNN 방송 보도에 응한 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미국의 유명한 교과서 제작 출판사인 맥그로힐(McGraw-Hill)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수정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드러나 화제이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난 달 중순 뉴욕 주재 일본 총영사관 관계자가 직접 출판사 관계자와 만남을 가지고 교과서 내의 위안부 관련 내용을 수정해 줄 것을 부탁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일본 정부 관계자가 "그 자리에서 바로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간단한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호응을 얻지 못했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수정을 요청한 교과
최근 프랑스에서 벌어진 살인 테러의 배후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극단주의 무장집단 '이슬람국가(IS)'의 소속원임을 자칭한 의문의 해커가 미국 국방부 전산망에서 빼낸 비밀자료라며 다량의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 해커는 12일(현지시간) 미군 중부사령부의 트위터 계정을 절취하고 계정이 정지되기 전까지 위와 같은 주장이 담긴 글을 수 차례 게재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IS에 대한 미국과 세계 각국의 동맹군들의 공습 작전을 통제하고 관할하는 부서이다.이 해커는 미국 국방부의 네트워크를 해킹했다고 밝히면서 미군 중부사령부 트위터 계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는 12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리스트들이 프랑스 파리에 이어 바티칸을 다음 목표로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안사는 이스라엘 국영TV 채널1의 보도를 인용했는데, 미국의 정보기관이 바티칸에 IS 테러리스트의 다음 목표가 교황청이라는 경고를 보냈다고 전했다.이스라엘 국영TV 채널1은 단독으로 교황청이 IS의 다음 목표임을 보도했으나 구체적 사실을 추가로 언급하지 않았다.그러나 아직까지는 테러에 대한 구체적인 징후는 없는 상태로 보인다.안사는 이탈리아에 파견된 이
미국 R&B 스타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26)의 공연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섯 명이 부상을 입었다.AP통신은 11일 새벽(현지시간) 브라운이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이리어 내 산호세의 나이트클럽에서 연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다섯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또 미국 매체 타임지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크리스 브라운이 주최한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산 호세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개최했고 공연 도중 총 소리가 들려 아수라장이 됐다”며 “총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경찰에 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A급 전범 용의자이자 본인의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가 살던 집과 그의 묘를 잇다라 방문하는 특이한 행보를 보였다. 아베 총리는 지난 주말, 본인의 외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가 만년을 보낸 시즈오카 고텐바시의 '기시 저택'을 직접 방문했다. 이는 굉장히 이례적인 사건으로, 아베가 정계에 입문한 지 20여년 만의 첫 방문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더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고택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이 곳을 너무 그리워했었다'는 소회를 밝혔다고 전해진다.기시 노부스케는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
최근 프랑스에서 벌어진 극악무도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에 파리 시민들이 분노했다. 11일(현지시간) 백만 명이 넘는 시위대는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을 빈틈 없이 메웠다. 이번 집회에는 각국 정계인사와 국제기구 수장들이 모여들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프랑스의 정부관료 및 각 당 대표들이 총 집합한 것은 물론,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팔레스타인 자치구의 마흐무드 압바스, NATO 사무총장 옌스 스톨텐베르크,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집회에 직접 참석했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