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미얀마 민주화의 영웅이자 실질적 정치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최근 정부군의 로힝야족 학살 소탕에 대해 눈을 감더니, 아웅산 수치 로힝야족 학살 ‘모르쇠’ 일관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아웅산 수치 소식, 아웅산 수치가 로힝야족 학살에 대해 ‘아웅산 수치의 침묵’으로 일관하다 아웅산 수치 일평생 명예를 모두 잃어가고 있다. 미얀마(구 버마)의 영웅 아웅산 수치는 본래 아웅산 수치의 부친인 버마 구국의 영웅 ‘아웅 산’ 장군과 아웅산 수치 여사의 모친의 ‘수’ 그리고 아웅산 수치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세계 50개국이 공동 발의한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 분야)의 핵무기금지조약 협상 개시안유엔 총회를 통과했다. ABC방송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멕시코, 오스트리아 등 핵무기 비보유국 50개국이 공동 발의한 핵무기 금지 조약 협상 개시안이 찬성 123표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통과됐다.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38개국은 반대했고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등 16개국은 기권했다.개시안은 핵무기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국제 조약 제정을 목표로 한다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52년간 이어진 내전을 끝낼 최종 단계에 들어섰던 콜롬비아의 평화 구상이 다시 불투명해졌다. 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의 평화협정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의 개표가 99.64% 마무리된 가운데 콜롬비아 국민은 찬성 49.76%, 반대 50.23%로 협정을 부결시켰다. 국민투표 가결 기준으로 콜롬비아 헌법재판소가 설정한 기준인 전체 유권자 수의 13%(453만6천992명)를 넘는 찬성표 636만3천989표는 나왔으나 다수결에서 밀리면서 평화협정은 부결됐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앞으로 8천 명의 유엔 평화유지군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10억 달러(1조1천940억원)의 유엔발전기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시 주석은 28일(현지시간) 제7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앞으로 새로운 유엔 평화유지군 메커니즘에 동참하고, 솔선해서 상설 평화유지 경비부대를 건설하겠다"며 "8천 명 규모의 평화 유지군을 조직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1992년 캄보디아에 공정부대를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유엔 평화유지 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시리아에 평화가 오더라도 유럽으로의 난민 유입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유럽연합(EU)의 외교안보 수장이 밝혔다.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시리아가 아닌 다른 지역 난민들이 계속 밀려올 것이라며 유럽이 근본적으로 난민정책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모게리니 대표는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신문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리아에서 전쟁이 진행돼 피난민이 시리아 영토 내에 800만 명, 국외에 400만 명이 있어 가장 눈에 띄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그는 시리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국제사회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17개 개발 목표가 확정됐다.유엔 193개 회원국 대표들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발정상회의를 갖고 유엔 사무국이 선정한 '세계의 변화 :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2030 어젠다'(Transforming our World : 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승인했다.이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적용된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를 대신해 국제사회가 추진할 목표를 정하고 있다. 새로운 개발목표에는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연합(EU) 주요 3개국이 30일 난민 유입사태 해결을 위한 긴급 EU 각료회의 개최를 요구했다.이들 3개국 내무장관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EU 의장국인 룩셈부르크에 대해 구체적인 난민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주 내에 EU 28개 회원국 내무·법무장관 회의를 열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EU 주요국 내무·교통 장관회의에서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 테레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이 따로 만나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점점 더 '잔혹성' 수위를 높여가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대책들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잔혹한 테러단체들을 가만히 보고 있지만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유럽연합(EU)은 6일(현지시간) IS 사태와 관련한 첫번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향후 2년간 10억유로(약 1조2천억원)를 지원해 시리아·이라크내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다.IS 등 테러집단 위협에 맞서는 동시에, 해당지역 개발과 안정화, 구호 활동동에도 지속적으로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종합대책은 레바논·요르단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러시아가 테러범들에게 인질 석방을 대가로 몸값을 주는 것을 금지하는 새 유엔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알렉세이 자이체프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부 대변인은 "테러범에게 몸값을 주거나 테러범들로부터 석유 등을 사는 행위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며칠 안에 채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인 중국의 류제이 유엔 주재 대사도 러시아의 초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매우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결의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IS(이슬람 국가)에 의한
제 45회 다보스포럼을 앞두고 부의 불평등 문제가 포럼의 주요 의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 세계 상위 1%의 재산이 나머지 99%를 다 합한 것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소득 불평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국제 구호기구 옥스팜의 총장 위니 바니아는 19일(현지시간) "부유층과 빈곤층간 격차가 빠른 속도로 벌어지고 있어 상위 1%가 전 세계 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의 44%에서 2014년에는 48%, 2016년에는 절반을 넘어설 것"이라 추정된다고 밝혔다.작년을 기준으로 상위 1%에 소속된 성인 3
북한이 7일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인천시는 이에 대해 294만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아시안게임에 함께할 45억 아시아인들과 더불어 크게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북한은 지난 2005년 9월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한 후 지난 9년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에 응원단을 파견한 적이 없었다.과거 북한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에 세 차례 응원단을 파견했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오는 북한 응원단은 네 번째다.인천시는 공식입장을 통해 “북한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