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쌀쌀한 듯한 날씨에 낯익은 얼굴들이 인천 공항 앞에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다...바로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으로 선발된 장원들과 급제를 다섯 번 한 준 장원. ‘제3회 아바드 장원 여행’ 동행자. 그들이다.공항에 모인 장원들의 얼굴에는 기대 반, 긴장 반으로 다소 어색한 인사와 수줍은 미소로 함박웃음을 번갈아가며 서로 얼굴 익히기가 바빴다. 조금 후에 도착한 이경은 목사와의 만남에서는 장원들 모두 이경은 목사 주위로 모여들어 인사를 하고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였다. 드디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시안(서안)에 도
몰디브에서는 과거 1988년 11월 몰디브 상인과 손잡은 스리랑카 타밀 과격파로 추정되는 외국세력이 정부전복을 시도한 사건 및 2007년 9월에는 말레 시내에서 폭발물 폭발, 외국인 12명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몰디브는 이슬람 수니파 국가로서 이슬람 과격주의자의 활동거점으로 이용될 수 있으며, 몰디브 정부의 개방적·자유주의적 정책에 이슬람세력이 반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최근 과격이슬람주의(IS)에 가담하는 몰디브인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현지 국가 내에서도 과격주의가 있어 특히 몰디브 수
주 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몰디브 비상사태 선포 관련 신변안전 유의 당부’의 글이 올라왔다. 주 스리랑카 대사관에 따르면 몰디브 정부는 몰디브의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서 2월 5일부터 향후 15일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비상사태 선포로 사전영장 없이 수색, 압수, 체포, 구금이 가능하고, 공항에서의 짐 검색이 강화되기 때문에 몰디브에 거주 교민들이나 여행객들은 수도 말레섬으로의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또한 몰디브에서 불가피하게 이동을 할 때는 정치적 언행 삼가 및 현지인들의 데모,
피레네 산맥은 유럽 남서부, 프랑스와 에스파냐 두 나라의 국경을 이루는 산맥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한 프랑스의 피레네 절경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피레네 산맥에 도착하면 그 장대함 한 번 더 놀라게 된다.13일 KBS2TV에서 작년 4월 소개됐던 ‘걸어서 세계 속으로’의 ‘피레네 산맥에 봄이 오는 소리’ 재방송을 했다. 피레네 산맥 아래에 위치한 소도시 루르드에는 성모마리아가 발현한 '마사비엘 동굴'이 있다. 1858년 성모마리아를 만난 14살 소녀 베르나데트는 나중에 수녀가 되어 평생을 봉사하며 살았다고 전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한국과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쌓아온 중부 유럽의 맹주 폴란드에 드디어 한국-폴란드 직항 여객 노선이 열렸습니다. 폴란드 최대 규모의 항공사 LOT의 주도로 개설된 한국 직항 노선 개설은 지난 17일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한국에서 직항 노선을 활용해 중부 유럽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체코 등지를 활용해야 했으나,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한 폴란드에는 직항 노선이 없어 비즈니스 방문은 물론 폴란드를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들까지 핀란드, 혹은 러시아를 경유해야 했습니다. 이번 직항 노선은 주 3회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는 폴란드가 이십여 년 전만 해도 공산 국가였다는 사실을 잊게 해줄 고급 쇼핑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다른 지역에도 대형 쇼핑센터가 있기는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르샤바의 중심지 센트룸 ‘Centrum’에 위치한 즈워테 타라시 (Złote Tarasy)라는 곳입니다. 체류 기간과는 상관 없이 집을 떠나오면 누구나 갖가지 생활용품 구매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폴란드에서는 여러 가지 물품들을 현지에서 직접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내일까지 이어진 중국의 올해 국경절 연휴에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는 일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 내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자료를 인용하여 “예매 기준으로 볼 때, 올 국경절 기간에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한국과 태국 등 중국인들의 전통적인 해외 여행지들을 제치고 최다 방문 국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여행 당국 역시 구체적인 수치는 거론하지 않았으나 올 국경절에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수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일본을 방문한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이미 한 번 소개된 올드타운에 도착하기에 앞서, 바르샤바의 아름다움을 더욱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지역이 참 많습니다.우리나라의 서울역과 강남역의 기능을 합쳐 놓은,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는 센트룸 역 'Przystanek Centrum'에서 올드타운까지 걸어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30여분 남짓.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노비 슈비아트 거리 (ulica Nowy Świat)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카페촌, 가로수길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거리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는 이미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름입니다. 바르샤바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외화와 함께 뭔가 이국적인 이름이 주는 신비로움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소재입니다.두 번의 세계 대전으로 정통으로 맞아야 했던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는 기존의 아름다운 마을들이 철저하게 파괴되었습니다. 특히 수도인 바르샤바는 '동유럽의 파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만큼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닌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세제 2차 대전 당시의 폴란드는 나치 독일과 연합군의 전쟁터로 전락해버렸습니다.이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동유럽의 떠오르는 샛별, 폴란드를 아시나요?숱한 전쟁으로 나라가 쑥대밭이 되었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나라는 어딘가 모르게 우리나라와 닮은 점이 많습니다. 주변국들의 전쟁에 휘말려 힘든 시기를 겪기도 하였으며 근대 사회 이전에는 주변 지역을 주름잡던 맹주였다는 점까지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필자는 장기간의 유럽 여행 스케치를 게시하며, 서유럽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는 동유럽의 '여행 1순위' 폴란드의 모습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독자 여러분들께 제공할 계획입니다.구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 담임)와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선발대회’ 대학·청년부 장원 일행이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2014년 8월에 시작 된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선발대회’는 매회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로 나누어 장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금번 여행은 1~3회에서 선발된 대학・청년부 장원들 가운데 12명이 참가하였다.8월 11일에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전세계적으로 ‘음식한류’의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가까운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대중음식으로 ‘김밥’이 꼽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8일까지 SNS(교호 네트워크 서비스) 일본인 회원 8만명을 을 대상으로 '한국 대중음식 톱10'을 조사했다. 9일 관광공사가 조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김밥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닭강정, 3위는 호떡, 4위는 계란빵, 5위는 쭈꾸미볶음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대찌개, 곱창, 빈대떡, 짜장면, 떡볶이 등도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한국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워킹홀리데이에 참가한 사람들 가운데 20%는 해당국가의 안전정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출국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가 지난해 12월1일부터 21일까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와 재외공관 홈페이지, 설문지 송부 등을 통해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432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약 80%가 사전준비 단계에서 안전정보를 준비했다고 답했지만 20%는 준비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조금 준비했다'가 36.1%, '어느 정도 준비했다'가 33%, '거의 준비 못했다'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앞으로 미국 주요 박물관에서 ‘셀카봉’(selfie stick) 휴대 자체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을 보호하고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셀카봉 휴대를 금지하는 박물관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스미스소니언 재단이 운영하는 워싱턴DC의 허시혼 미술관과 조각공원은 이미 셀카봉 반입을 금하고 있다. 또 워싱턴DC의 국립미술관과 뉴욕시의 현대미술관,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 박물관 등도 휴대 금지 물품으로 지정했다. 세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한국인은 해외 여행을 한 번 갈 때마다 1인당 167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마스타카드가 서울·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18∼64세 403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소비자 구매 우선순위 조사' 설문 내용을 보면 지난 1년간 업무 목적을 제외한 해외여행시 1인당 평균 166만8천926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국내를 여행할 때 1인당 경비(40만1천730원)의 약 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해외여행 경비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항공료 등 교통비(32%)
올해 들어 두 차례 대형 참사를 겪은 말레이시아 항공이 최근 무개념 마케팅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1일 텔레그래프 등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 항공은 연말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지난달 2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딘가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어?(Want to go somewhere but don’t know where?)'라는 문구를 게재했다가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이 문구 올해 말레이시아 항공과 연관된 두 건의 사고를 연상시키는 내용으로 소비자들의 불쾌감을 유발해 문제가 됐다.비난이 이어지자 항공사 측은 하루만에 해당
한국·대만 관광 교류 ‘100만명 시대’가 열렸다.10월 기준으로 양국간 관광통계는 97만4007명으로 조사됐다. 아직 공식집계 전이지만 11월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한국·대만 관광객 최초 100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복항 10주년 기념일인 12월1일 타이베이에서 대만관광협회, 여행업조합, 항공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을 대만관광국과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아울러 12월 한달간 7대 항공사 공동 소비자 판촉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대만은 중국, 일본, 미국에 이은 4대 인바운드 관광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은 우리나라 연예인 중 배우 김수현(26)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하루 60억건, 중국 온라인 검색 시장의 73%를 차지하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가 한국 여행에 관심이 있는 요우커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바이두 빅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연예인 검색 순위 1위는 김수현이 차지했다. 이어 드라마 '상속자들'의 이민호가 2위,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3위, 김수현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전지현이 4위, 윤은혜가 5위에 올랐다.김수현과 전지현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20대가 아니면 평생 못할 것 같아 떠난 세계여행인데 뜻하지 않게 행복에 대해 많이 생각했어요. 우리는 왜 평생 끝없는 걱정에 파묻혀 살아야 할까요."15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김현석(23·동국대 생명과학과 3학년)씨는 '스펙' 관리에 골몰한 또래 대학생과는 전혀 다른 질문을 던졌다.김씨는 작년 10월 13일부터 지난 9월 16일까지 11개월 남짓 동남아·중동·유럽을 거쳐 남미·북미 지역까지 26개국을 혼자 여행했다. 여행비는 학교를 1년 쉬는 동안 카페 종업원과 과외수업 등 아르바이트를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의 추모식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악수 장면을 쿠바 언론이 관심 있게 보도했다.쿠바 관영 온라인매체인 쿠바데바테는 10일(현지시간) 둘의 악수가 '전례 없는 역사적인 장면'이라고 표현한 외신을 그대로 인용해 전했다.또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과 CNN이 생방송으로 전한 둘의 악수 장면 동영상도 실었다.쿠바데바테는 초기 화면에 라울 카스트로 의장의 추모사 낭독, 오바마와의 악수, 추모식의 군중 등 내용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