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는 폴란드가 이십여 년 전만 해도 공산 국가였다는 사실을 잊게 해줄 고급 쇼핑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다른 지역에도 대형 쇼핑센터가 있기는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르샤바의 중심지 센트룸 ‘Centrum’에 위치한 즈워테 타라시 (Złote Tarasy)라는 곳입니다.

 
 
체류 기간과는 상관 없이 집을 떠나오면 누구나 갖가지 생활용품 구매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폴란드에서는 여러 가지 물품들을 현지에서 직접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 어떤 것이라도 폴란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라면 이는 모두 즈워테 타라시에 존재합니다. 인구에 비해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폴란드이기에 일반적인 거리를 걷다 보면 바르샤바 시민들이 다 어디에 있는지 문득 궁금해지기도 하는데요, 즈워테 타라시에 방문한다면 모든 바르샤바 시민들이 여기 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 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의 여느 백화점이나 번화가와 같이 즈워테 타라시의 내부와 외부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유동인구가 하루 종일 들어차있습니다.
 
든든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코트는 물론, 저가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판매하는 매장, 고급 의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매장 등 총 5 층에 걸쳐서 수많은 매장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쇼핑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폴란드와 즈워테 타라시는 그 누구에게보다도 기분 좋은 장소입니다. 일부 공산품 및 수입품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의 3분의 2 정도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폴란드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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