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정부는 23일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의 납품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정호섭(57·해사 34기) 해군참모차장(중장)을 내정했다. 황 총장은 감사원의 통영함 감사 결과 등과 관련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면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지난해 말 사의를 표명했고 이달 초에도 거듭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방부는 애초 오는 4월 장성 정기 진급 인사 때 해군총장을 교체할 계획이었으나 통영함 납품비리 사건이 엄중하다고 판단,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방부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23일 오후 구글 검색창에 '광주시청'을 검색하면 화면 우측에 홍어 이미지가 등장, 광주시가 고발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홍어는 '일베' 회원 등 일부 누리꾼이 호남지역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상징적인 용어다. 홍어 이미지는 나치기(旗)를 연상하게 하는 붉은색 기 형태 가운데 삽입돼 마치 광주시를 상징하는 기인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했다.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관을 '홍어 택배'에 비유한 대학생이 사법처리 되기도 했지만, 비하 행태는 인터넷상에서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사진 보기'를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3일 방한 중인 미국외교협회(CFR) 대표단과의 오찬 모두발언에서 "한반도와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인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공동의 성장과 번영을 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라는 두 개의 중요한 조약이 체결돼 있다"며 "새롭게 체결될 한미 원자력협력협정은 한미동맹을 강화시키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그리 머지않은 장래에 호혜적인 협정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중 추진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벨기에 공영 VRT 방송은 23일 벨기에 원자력발전소의 노후 원자로 용기의 균열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균열 현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둘 3호기 및 티앙주 2호기 원자로 압력 용기의 흠집과 균열 부분이 1만3천개나 발견됐다고 전했다.이전 조사에서는 약 8천개의 균열이 발견됐으나 최신 장비를 동원한 이번 정밀 조사에서 최대 61.8㎜ 크기의 흠집이 발견됐으며 둘 원자로에서는 무려 90.6㎜의 균열이 측정되며 균열 부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관계자들은 일부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산업연구원은 17일 "조선산업의 글로벌 위상변화와 향후 전략" 보고서에서 국내 조선산업의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및 범용 영역에 모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위기에 처한 한국의 조선업체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고부가가치 선박뿐 아니라 범용 선박 부문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연구원은 최근 유가 하락으로 해양플랜트 발주가 감소하면서 핵심 사업구조를 해양플랜트에 맞춰 시스템과 인력구조를 개편하고 있는 국내 대형 조선업체와 관련 기자재 부문에 타격이 되고 있다고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고충정 수석부장판사)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 9명이 "허위사실을 기술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준 책이 출판·광고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나 일본군 협력자로 서술한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박유하 교수등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고 17일 밝혔다. 법원은 군 위안부의 본질은 '피해자'의 지위에 있으며, 대부분 10∼20대 초반의 여성들이 위안부로 강제동원 돼 하루에 수십 명의 군인들을 상대하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11일 일본 건국기념의 날을 맞아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이 각각 도쿄 도내에서 집회를 개최, 세 확산을 꾀했다.건국기념의 날로 지정된 2월11일은 원래 초대 일왕인 '진무 천황'의 즉위를 기념하는 축제일인 '기원절'이었다. 1872년 기념일로 지정된 이 날은 2차대전 후인 1948년 '일왕을 중심으로 단결해 미국에 맞서려는 것 아니냐'는 연합군최고사령부(GHQ)의 의심 속에 폐지됐다가 이후 자민당의 꾸준한 노력에 힘입어 1966년 현재 이름으로 부활했고 1967년부터 공휴일이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인천공항면세점 영업권을 차지하기 위한 유통 공룡들의 치열한 싸움에서 롯데면세점이 가장 많은 4개 구역을 차지했다.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표한 '제3기 면세사업권 입찰 결과'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대기업에 배정된 전체 8개 권역(매장 구분) 가운데 DF 1(화장품·향수)·3(주류·담배)·5(피혁·패션)·8(전 품목) 네 권역을 낙찰받았다. 이에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결과에 만족한다"며 "1기, 2기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공항과의 시너지를 통해 최고 수준의 쇼핑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시아파 반군의 정부 전복으로 예멘의 정정 불안이 심화하면서 수도 사나에 주재한 영국대사관이 외교·영사 업무를 중단키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주예멘 영국대사관은 이날 낸 성명에서 "대사관의 모든 직원이 오늘 새벽 사나를 떠났다"며 "예멘에 거주하는 영국인도 즉시 출국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앞서 미국 정부도 10일 예멘 주재 미국 대사관을 임시 폐쇄키로 하고 11일까지 공관 직원뿐 아니라 미국인 주재원도 사나를 떠나라는 소개령을 내렸다. 정부를 전복한 반군 후티는 3년전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악성코드를 심은 스마트폰 게임용 앱을 유포해 얻은 타인의 개인정보로 수백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스마트폰 게임용 앱에 악성코드를 심어 블로그에 올린 뒤 이를 내려받은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빼내 2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23)씨와 정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실행하면 스마트폰 게임을 자동으로 구동시켜주는 매크로 프로그램에 개인정보 등을 빼내는 악성코드를 심은 앱을 만들어 게임 관련 블로그에 게시했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11일 오전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영종대교에서 60중 추돌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들도 잇따라 결항 또는 지연 운항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코타키나발루를 출발해 오전 7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502편은 짙은 안개로 착륙하지 못하고 기수를 돌려 김포공항에 승객들을 내려놓았고, 인천공항으로 오던 국제선 항공 7편도 다른 공항들로 회항하는 등 현재까지 29편의 항공기 출발과 도착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복지부는 11일 성형외과 광고에 흔히 등장하는 '비포&애프터' 형식의 광고가 금지하고, 수술실 밖에 수술 의사의 이름과 사진을 게시하는 '수술실 실명제'를 도입하고 위험성이 높은 미용성형 수술에 대해 직권심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수술환자의 권리보호 및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을 16일 입법예고하는 한편 관련 내용을 반영해 의료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의료 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미용 성형 수술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직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시교육청이 서울대 교육연구소에 의뢰해 작년 3∼12월 서울형 자유학기제 실시 여부에 따른 학생들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 제도가 학생의 진로성숙도, 학업 효능감, 학교생활적응도를 향상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이 한 학기 동안 지필시험에 대한 부담없이 토론, 동아리. 진로탐색 등의 활동에 집중하는 제도이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와 비교학교에 소속된 26개교 중학교 1학년생 6천2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자유학기제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015년도 북한이탈주민 IT전문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IT 관련 교육 경험을 보유하고 전문성을 갖춘 기관 및 단체 등이다.남북하나재단과 정보화진흥원은 북한이탈 주민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해 취업 및 창업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총 359명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IT전문교육을 했고, 이들의 평균 취업률은 40.4%에 이른다. 특히 올해 선정되는 IT전문교육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11일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에 따르면 작년 설 연휴 기간(1월 30일~2월 2일) 모바일 쇼핑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전주 같은 기간(1월 23~26일)의 25%보다 11% 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연휴기간 중에서도 명절 당일을 지난 뒤 모바일 쇼핑 매출이 급격히 늘어 귀경길 차 안에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모바일 쇼핑을 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모바일을 통해 바로 받을 수 있는 공연 티켓 판매가 전주보다 86%나 늘었고 여행·항공권 판매는 10%, 등산·트레킹 제품 판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M[130960]은 태권도 종합 콘텐츠 회사 K타이거즈와 태권도 문화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CJ E&M은 1990년 태권도 시범단으로 창단해 태권도 종합 콘텐츠 회사가 된 K타이거즈의 태권도 공연 및 콘텐츠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타이거즈는 이번 협약으로 CJ E&M의 방송, 디지털 사업 및 마케팅 역량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라는 목표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지난해 12월 '호별 방문' 규정 위반 등의 혐의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은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이 9일 추가 기소된 기부행위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도교육청 직원들은 '사필귀정'이라며 크게 반겼다.검찰이 지난해 6월 5일 '호별 방문' 규정 위반으로 기소한 지 5개월이나 지난 작년 11월 20일에서야 이런 혐의를 추가 적용해 재판에 넘긴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김 교육감이 적어도 현직을 유지할 수 있는 벌금 100만원 미만을 선고받을 것으로 내다봤던 직원들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전쟁의 아버지는 악마이며 증오와 거짓 역시 악마에서 비롯된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해졌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로마 교외 피레트랄라타 지역의 한 교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린이들로부터 전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쟁이 일어나면 많은 사람이 죽기 때문에 전쟁은 몹시 나쁜 단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악마는 시기와 질투를 이용해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노리도록 충동한다"면서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김재춘 신임 교육부 차관이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 정부 3년차를 맞아 교육정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교육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제가 이 자리에 온 것도 박근혜 정부의 4대부문 개혁 가운데 하나인 교육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또한 김 차관은 또 "박근혜 정부가 도입한 자유학기제가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내년에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될 자유학기제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중국 동포 김모(27)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해 지난 4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사기로 입금받은 돈을 인출해 중국으로 빼돌린 인출책과 이들에게 통장을 넘겨줬다.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건네준 모집책 최모(30)씨와 대포통장 명의자 26명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범행에 사용된 대포통장은 주로 '고액알바 및 재택근무할 분'을 찾는다는 광고에 현혹된 구직자들이 만든 것이었다. 통장 모집책 최씨는 퀵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들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