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현재 무료인 한라산 입장료를 2만원대로, 1000∼2000원대인 성산일출봉 입장료를 1만원대로 현실화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제주 자연가치 보전과 관광문화 품격 향상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의 입장료 현실화 방안을 정책제안 사항으로 제주도에 15일 권고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현재 주차요금만 징수하고 있는 한라산국립공원의 경우 2만원 안팎의 입장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고, 성산일출봉의 경우 현재 성인 기준 2천원의 입장료를 1만원 안팎으로 인상할 것을 권고했다. 워킹그룹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오늘(2일) 오전 3시 1분에 제주도에 있는 동쪽에 32㎞ 지점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진앙은 북위로 33도 52분, 동경은 126도 88분 지점이다. 지진이 발생한 장소는 구좌읍 하도초등학교 근처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없다고 조사했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10차례나 지진이 발생했는데 올해로 지난 2월24일에 제주시 한경면 고산 북서쪽 34km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1978년 이후로 4번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지역 한 도로변의 쓰레기 더미에서 갓난아기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제주 동부경찰서는 25일 오후, 도남동의 한 골목길 쓰레기더미에서 탯줄이 달린 여자 갓난아기의 시신이 버려져 있는 것을 주민 신고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부검결과, 갓난아기에 타살 흔적이 없고 유기된 지 3일에서 1주일가량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아기 사체에 탯줄이 달려 있으며 탯줄의 한쪽 끝이 엉성하게 짤려 있었다고 전했다.경찰은 아기 탯줄이 엉성하게 잘린 점 등으로 미뤄 미혼모가 출산한 뒤 유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늘 제주특별자치도청에 방문하여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중의 김 대표는 제주 국제공항을 연간 230만명 가량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 확장 계획을 하루 빨리 확정하고 착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확장 사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이어 터미널 확장 여부에 관한 조사는 늦어도 오는 7월까지 확정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더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수용 능력을 연간 18만명 늘리면서, 국내선 여객터미널의 수용능력은 24만명 늘리는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1월을 뒤로 하고 12월로 접어드는 이번 주말 제주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토요일인 30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13∼14도로 예상된다.일요일인 12월 1일에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12∼13도로 예상된다.이번 주말에는 추위가 다소 풀려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비나 눈 소식도 없어 야외활동 하는 데 지장이 없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서귀포=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2013 세계감귤박람회'(pre-EXPO)가 22일 감귤의 주산지인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막됐다.주행사장인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에는 126종의 생과와 20여종의 감귤나무, 감귤가공 식품·제품, 감귤 바이오산업 제품, 감귤 공예품, 감귤 농기계·자재, 친환경 유기농자재, 감귤재배 신기술 등이 전시됐다.감귤 산업 관련 국내 130개 업체와 단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스페인 등 8개국의 감귤 생산자단체 등이 각 부스에서 관람객을 맞았다.전시장은 박람회가 끝나는 다음 달 1일까지 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에서 농작물 등에 피해를 주는 야생노루 포획이 허용된 지 4개월여 만에 1천마리에 가까운 노루가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내 행정시에 따르면 야생노루 포획 사업이 시작된 7월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82건에 대해 포획허가를 했으며 제주시 626마리, 서귀포시 366마리 등 모두 992마리의 노루가 잡힌 것으로 집계됐다.노루를 3년간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 포획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례'가 나오고서 하루 평균 7.5마리의 노루가 잡힌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1월 첫 주말 제주지역은 구름이 많겠으며 일요일 오후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야외활동에 큰 지장은 없겠다.◇ 토요일인 2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로 예상된다.일요일인 3일에도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는 곳에 따라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5∼16도, 낮 최고기온은 20∼21도로 예상된다.대기가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올해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900만명을 넘어서 연간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제주도는 올해 들어 24일 현재까지 방문 관광객이 901만4천865명으로 지난해(11월 29일)보다 한달 이상 앞서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 관광객 805만6천236명에 비교하면 11.9%나 증가한 것이다. 최근 하루평균 3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관광객 유치목표인 1천5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연간 제주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 A 리조트, 건물 한편에 성형외과가 들어섰다.지난 7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 병원에는 의료관광차 제주에 온 중국인들이 시술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병원을 아예 중국인들이 자주 머무는 숙박업체 내부에 차리거나 서울 소재의 유명 병원이 제주에 분점을 내 진료하기도 한다.제주시 도심지에 들어선 한 유명 병원은 중국인 환자들이 줄을 잇는다. 주변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중국인들이 밖에까지 줄을 서서 대기하고 밤에도 환히 불을 밝힌다"고 말했다.◇ 의료 관광객 3년 만에 7.6배 증가23일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롯데면세점은 16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문화 사회공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달 말부터 `제주올레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을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제주 지역 취약계층 여성들이 제작한 `간세인형'을 면세점에 입점시키고 간세인형 체험 카페 `바농' 운영을 지원, 중국 관광객들에게 체험관광 상품으로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에 있는 1호점에 이은 바농 2호점은 내년 초 개장하는 롯데시티호텔의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0월 둘째 주말 제주지역은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여 나들이하기 좋겠다.◇ 토요일인 12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상된다.일요일인 13일에도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로 예상된다.찬 공기가 유입되며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해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3m 높이로 일겠다.◇ 馬·해녀·웃뜨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0월의 첫째 주말 제주지역은 구름이 많고 토요일 밤부터 비가 내려 일요일에는 야외활동에 다소 지장이 있겠다.◇ 토요일인 5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다가 밤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상된다.일요일인 6일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4m 높이로 높게 일겠다.한편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무(無) 쇼핑, 무(無) 옵션'.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제주도의 A 여행사가 이달 새롭게 바꾼 제주 여행상품의 주요 골자다. 이 여행사는 1일부터 적용되는 중국의 여유법(旅遊法)에 맞게 미리 여행상품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중국이 자국민의 해외여행 보호를 위해 개정한 여유법을 시행, 여행사에서 쇼핑장소를 지정하거나 쇼핑일정을 배정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쇼핑 횟수 역시 제한됐다. 안내원 등이 별도의 수수료를 걷을 수 없으며, 관광객 옵션항목 배정과 숙박호텔의 현지 변경도 불가능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천주교연대(이하 천주교연대)는 30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에서 출범 2주년 생명평화미사를 열고 "강정의 평화가 우리의 평화"라며 정부의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강우일 주교 등 천주교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결정에 따라 우리는 제주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는 것을 반대해왔다"며 이는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강정마을 주민들의 염원이며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의 바람이라고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홍콩 란딩(藍鼎)국제발전유한회사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인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1조 8천억원을 투자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30일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JDC 사무실에서 홍콩 란딩, 람정제주개발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김한욱 JDC 이사장, 양즈후이(仰智慧) 란딩그룹 회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홍콩 란딩은 중국 란딩그룹, 람정제주개발은 홍콩 란딩이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람정제주개발은 란딩그룹의 연대보증으로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전체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역의 해묵은 논란 가운데 하나인 '감귤 1번과 출하 허용' 논란이 재점화됐다.현행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은 노지감귤 가운데 지름 51㎜(1번과) 이하 71㎜ 이상(9번과) 열매는 비상품으로 분류돼 유통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감귤 생산자단체 등은 소비자들이 작은 열매를 선호한다며 현행 제도가 소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감귤 품질기준을 재설정해 1번과를 상품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최근 제주도의회 김경진 의원은 "작은 열매 선호도가 높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사후 복제된 제주흑우들 사이에서 건강한 2세 송아지가 탄생, 흑우 보존에 청신호가 켜졌다.농촌진흥청은 제주대, 제주축산진흥원, ㈜미래생명공학연구소와 함께 멸종 위험 동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제주흑우의 개체수 보존 연구를 수행, 체세포 복제된 흑우 사이에서 건강한 수컷 송아지가 태어났다고 26일 밝혔다.공동 연구진은 2008년 노령으로 각각 도축된 흑우 씨수소 'BK94-13'와 씨암소 'BK94-14'의 귀세포를 동결 보존했다가 체세포핵이식기술을 통해 2009년 수컷 '흑올돌이'를, 2010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말의 고장' 제주도가 정부에 말산업특구 지정을 신청했다.제주도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2천140억원을 투자, 말산업 진흥계획을 추진하겠다며 도 전역(1천849.2㎢)을 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25일 정부에 요청했다.말산업 진흥계획 주요 내용은 말을 타고 올레·오름·초원 등 3가지 유형의 자연 풍광을 즐기는 마로 100㎞와 승마 터미널·마사·마장·계류장·말 샤워실 등을 조성하는 승마관광길 조성, 잣성·테우리 등 제주의 말 문화 유적지를 연계한 마로와 재활승마 요양치유센터·빌리지 등을 갖춘 체류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의회 FTA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허창옥)는 23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제주 감귤과 양배추, 브로콜리 등 핵심 보호대상 농수산물 11종을 반드시 양허에서 제외해줄 것을 촉구했다.특위는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3일 한중 FTA 통상교섭대표단과 간담회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특위는 한중 FTA 1단계 협상에서 초민감품목군의 범위가 1천200개 품목으로 정해졌지만 여기에 포함되려면 타 산업군의 수많은 품목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 실질적으로 우리의 농수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