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롯데면세점은 16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문화 사회공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달 말부터 `제주올레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을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 지역 취약계층 여성들이 제작한 `간세인형'을 면세점에 입점시키고 간세인형 체험 카페 `바농' 운영을 지원, 중국 관광객들에게 체험관광 상품으로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에 있는 1호점에 이은 바농 2호점은 내년 초 개장하는 롯데시티호텔의 한류문화체험공간 `스타애비뉴'에 들어선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MOU 체결을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주올레 걷기 축제'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제주올레와 협력해 제주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문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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