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단풍과 어우러진 ‘제14회 대관령 옛길걷기 단풍축제’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대관령 옛길 등산로 일원에서 개최된다.성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오선)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관령 옛길걷기 행사는 그 어느 해보다 소나무 향기에 취하고 대관령 단풍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과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관령박물관 주차장 옆 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통기타연주, 옛길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밸리댄스 공연, 경품 추첨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부대행사로는 오전 10
강원도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 중 가장 손에 꼽히는 축제 중 하나로 유명한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의 방문객 숫자가 올해도 100만명을 무난히 넘으며 9년 연속 100만명을 돌파했다.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막하여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지난 주말에만 34만명 방문객이 다녀간 데에 이어 평일 기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지난 23일 기준 96만 9682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주말인 오늘(24일) 오전에만 10만여명이 몰렸고 오후 방문객까지 합치면 15만명이 넘는 인파가 찾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 경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포월리 소재의 농공단지 내의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공장 근로자 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근로자는 전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폭발으로 인한 2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계속되는 안전사고로 인한 전 국가적인 해결책 마련 및 사전 예방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강원 양양 일가족 방화 사건의 피의자 이모(41) 씨가 10일 경찰에 구속됐다.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9시38분께 강원 양양 현남면의 한 주택에 불이 나, 이 주택에 살고 있던 박 씨와 그녀의 큰아들, 딸, 막내아들 등 모두 4명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서 숨진 일가족 4명 중 3명이 하늘을 보고 반듯이 누워있는 등 일반 화재 현장과 판이하게 달라 이번 사건을 단순 화재가 아닌 방화로 확신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붙잡힌 이 씨는 박 씨에게 빌린 돈 1천800여만 원을 갚지 못해 범행을 저질
29일 오후 9시 40분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에 위치한 2층짜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인해 39살 박 모 씨와 각각 13살, 6살 난 아들 둘과 8살 난 딸 한 명 등 일가족 4명 모두가 숨졌다.박 모 씨의 남편은 지난해 교통사고를 겪어 요양차 집을 떠나 본인 어머니 집에서 따로 살고 있어 이번 화재를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현재 부검 결과 숨진 일가족 모두 화재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점, 거실에서 기름 증기가 검출된 점 등을 기반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산천어축제`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군이 토종 산천어의 종 복원에 적극 나선다. 화천군은 현재 산천어와 송어의 학명이 같아 학술적으로 정립되지 못하는데다 일본산 산천어(야마메)의 유입 등으로 토종 산천어의 전문적인 생태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토종 산천어 종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천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양양연어사업소와 국립수산과학원 등이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오는 18일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화천군은 또 연구용역을 통해 내년 5월까지 `화천 산천어`를 브랜드화해 상표등록까지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밤사이 내륙과 산간 지방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원 철원에서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기상청은 17일 철원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철원의 첫 얼음은 평년보다 1일 빠르고 지난해에 비하면 5일 늦었다. 이날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은 1.1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있고 중국 북동 지방에 있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가을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
대형 가오리가 포획 되어 화제다. 지난 25일 속초해양경찰서는 "강원 강릉시 주문진 앞바다에서 대형 가오리가 어민의 그물에 잡혔다"고 전했다. 포획된 가오리는 몸길이 3m에 폭 2m로, 무게는 20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획된 가오리는 같은 날 열린 위판장에서 25만원에 판매됐다. 국내에서 대형 가오리가 잡힌 사례는 극히 드물다. 최근에는 지난 6월 전남 진도 앞 해상에서 몸길이 5m, 무게 800kg의 초대형 가오리가 잡힌 바 있다. 특히 동해에서는 대형 가오리를 잡은 경우가 많지 않다. 대형가오리 포획 소식에 네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