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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올가을 첫 얼음…'가을 추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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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17  07: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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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내륙과 산간 지방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원 철원에서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사진은 기상관서 주변에 설치된 물통에서 얼음이 관측된 모습.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밤사이 내륙과 산간 지방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원 철원에서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17일 철원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철원의 첫 얼음은 평년보다 1일 빠르고 지난해에 비하면 5일 늦었다.

이날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은 1.1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있고 중국 북동 지방에 있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가을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

대관령 -2.6도, 봉화 -1.3도, 태백 -1.1도, 제천 0.4도, 장수 0.7도, 철원 1.1도, 이천 1.6도, 문산 2.0도, 원주 3.6도, 안동 4.0도, 대전 5.1도, 전주 6.0도, 대구·서울 6.8도 등을 기록해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철원·추풍령 등 중부 내륙과 순천·이천 등 남부 일부 지역에서 첫 서리가 관측됐다.

추풍령의 첫 서리는 평년보다 일주일, 지난해보다 16일 빨랐다.

기상청은 이날 "19일까지는 아침 기온이 전국적으로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망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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