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IMF 국제금융기구가 그리스 대상의 3차 구제금융에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공영방송인 ZDF 방송과의 인터뷰에 응하였으며, 인터뷰 중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의 말을 인용해 그리스 연금 개혁과 채무 조정에 관한 전반적인 조건이 충족될 경우 IMF 역시 구제금융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뒤이어, 그리스 내부적으로 조건이 충족될 경우 라가르드 총재의 IMF 이사회 권고 절차를 거친 뒤 대략적으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세계에서 가장 검소한 대통령'으로 불린호세 무히카(79) 우루과이 대통령이 퇴임 순간까지 소박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무히카는 1일(현지시간) 후임자인 타바레 바스케스(75)에게 대통령직을 넘겨주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1987년형 하늘색 폴크스바겐 비틀을 타고 수도 몬테비데오 외곽에 있는 집으로 향했다. 무히카는 취재진에 "국민들은 새로 시작하는 정부를 도와주어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온 힘을 다해 바스케스를 도와주면 우루과이는 더 나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는 말로 작별 인사를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미국인 대다수가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로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를 꼽았다.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서는 미국인들의 대다수가 IS는 향후 10년간 미국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결과가 발표됐다.여론조사 전문 수행기관인 갤럽이 지난 8일부터 나흘에 걸쳐 미국 전역에 살고 있는 성인 840명을 무작위로 선발하여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전원 중 84%에 달하는 사람들이 "미국의 최대 위협은 IS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IS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6일부터 8일까지 보스턴 시포트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보스턴 글로브 트래블쇼'에서 전통 한과가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한국을 알리는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유세준)는 7일 약과와 전병, 유과, 엿, 인삼캔디, 달고나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한과 디저트를 시식하는 코너에서 연일 동이 나는 등 인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보스턴 글로브 트래블쇼는 세계 400개 이상의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여행관련 전시박람회로 지난해에는 2만4천여 명이 참관했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은 오는 6월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1일 (현지시간) 교황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 '당일치기' 방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선의 증진에 도움을 주고 형제애와 평화의 결속 강화를 위해 방문 계획을 잡았다"고 밝혔다. 현재 보스니아에는 소수의 가톨릭 신자들이 그 세를 넓혀나가는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1992년부터 4년간 지속됐던 보스니아 내전에서 아직 회복이 되지 않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콜롬비아의 폴리나 베가 디에파(22·178㎝ 37.4-23.6-37.4인치)가 제63대 미스유니버스로 뽑혔다.25일(현지시간) 밤 미국 마이애미 플로리다 국제대학교(FIU) 아레나에서 NBC 앵커 내털리 모랄레스(43), MSNBC 앵커 토머스 로버츠(43), 메이크업아티스트 지니 메이(36)의 사회로 NBC와 텔레문도가 생방송한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DIC크라운을 머리에 썼다.베가는 지난해 1위인 베네수엘라의 가브리엘라 아이슬러(27·180㎝ 34.6-23.6-35.8인치)에 이어 1년간 미스유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지난 해 한국을 방문한 뒤 최근 필리핀 방문을 끝으로 아시아 지역 순방을 마친 교황이 19일(현지시간) 올 가을 미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뒤 아프리카에도 방문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9월 22일부터 사흘간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 때 의회 상원 및 하원 합동 연설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흘간의 미국 방문 이후에는 처음으로 우간다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여러 나라를 차레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필리핀 방문을 마치고 교황청
최근 아시아 순방을 성공리에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현지시간) 올 가을 즈음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방문 일정 중에 교황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와 뉴욕, 필라델피아 주를 거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아직까지 구체적인 순방 일정과 이동 경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교황청 관계자 및 순방 기획자들은 "교황의 미국 방문일정에는 백악관 방문, UN본부, 9.11 테러 발생지인 그라운드 제로 (Ground Zero), 그리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 (Madison Square Garden)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 순방 일정의 마지막 장소로 필리핀을 선택했다. 백만 명이 넘는 관중들이 교황을 맞이하기 위해 수도 마닐라의 거리를 가득 메웠다. 교황은 8천만명이 넘는 가톨릭 교회 신자들을 마주보며 필리핀 내에서 가장 민감한 논쟁거리인 피임에 대해 언급했다. 필리핀은 폭발적인 국내 출산율을 조정하고 인구 증가율을 점진적으로 낮추기 위해 피임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있는 추세이다. 반면 교황은 가톨릭 교리에 입각해 "모든 아이 하나 하나를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생각하면서 보호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굽
6일 ~ 9일(현지시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 'CES 2015'가 가전제품이 아닌 자동차 업체들의 불꽃 튀는 격돌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례 식순에 따라 진행된 기조연설 행사에서 연설자 총 5명 중 2명은 자동차 전문 제조업체의 CEO였다. 마크 필즈(mark Fields) 포드 CEO와 디터 제체 (Dieter Zetsche) 메르세데스 벤츠 CEO는 올 행사 기조연설자로 선정된 바 있다.최근 몇 년간 자동차 업계는 날로 엄격해지는 연비 기준을 맞추기 위해 고 연비 자동차 개발에 힘쓰며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인들이 쇼핑센터 앞에서 노숙을 하는 등 광풍이 불고 있다.한때는 가족들의 만찬에만 집중했던 추수감사절 전통이 선물 쇼핑을 하러 상점으로 달려가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 것.몇 해 전만 해도 추수감사절 전야에 밤늦게 문을 열거나 당일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 등장하자 명절을 신성하게 여기는 사람들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했다. 추수감사절은 1년의 수확을 감사하는 명절로 저녁 늦게 칠면조 고기로 만찬을 즐기는 전통을 갖고 있다.그러나 지난해에는 10여개의 초대형 소매점들이 추수감사절 저녁에도 문을 열었다. 올해에도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 www.seoulms.org)이 오는 몽골의료봉사활동에 대비하여 6월 27일 오후 7시반 베스트로 강남본부 7층에서 예비모임을 가졌다.7월 18일부터 진행되는 몽골의료봉사는 의료인 20여명과 일반인, 학생 40여명으로 이루어진 의료봉사단은 성긴하루항구의 보건소 내 추양진료센터(2008년, 서울의료봉사재단 설립)를 방문해 일주일간 치과진료 및 어린이문화교실, 한몽문화교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예비모임은 이재훈 재무이사의 인사말과 임직원 소개, 재단소개로 이루어졌으며, 봉사자들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에 널리 분포돼 살고 있는 고려인은 우리와 함께 21세기를 열어갈 '대륙 진출의 인도자'이자 '대륙 공략의 동반자'다."한국과 러시아 관계를 증진하고 동북아시아 속 한국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고려인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30일 발족한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는 출범식에 앞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고려인의 역사와 현황을 살펴보고 앞날을 내다보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부영 동북아평화연대 고문은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KT[030200]는 22일까지 태국 방콕의 임팩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2013' 행사에 스마트 로봇 '키봇2'를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새로 개발된 키봇2 '스마트토이' 모델이 별도의 통신망에 접속하지 않고도 다양한 콘텐츠와 로봇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이 모델은 수출을 겨냥해 다양한 영어 콘텐츠와 현지 상황에 맞는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도 제공한다.최문일 KT T&C부문 마케팅기획담당 상무는 "
(두바이·서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양정우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7일(현지시간) 개막한 에어쇼에서 중동지역 항공사들이 대규모로 신형 여객기 주문에 나서면서 오일 달러로 무장한 '큰 손'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했다.현지 일간지인 '더 내셔널' 등에 따르면 이날 두바이 제2공항인 알막툼 국제공항에서 열린 에어쇼에서는 개장 단 15분 만에 중동 항공사들의 '주문쇼'가 이어졌다.중동 최대 항공사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UAE의 에미리트항공은 보잉사로부터 차세대 여객기인 777X 150대를 556억 달
(부산=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게임 투게더, 드림 포에버(Game together, Dream forever)'를 주제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옛 게임산업협회)는 이번 지스타에 32개국 512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민간 주도로 바뀐 뒤 2년째를 맞는 올해 지스타는 전체 부스 규모는 2천261개 부스로 늘었지만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고객(B2C)관은 지난해보다 11% 가량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중장기자문단으로 페루 리마 시청에 파견된다.14일 KOICA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KOICA의 제9기 중장기자문단에 선발돼 11일부터 국내교육을 받고 있으며 15일 발단식에서 단원 대표로 수료증을 받을 예정이다. 오 전 시장은 향후 현지와의 조율을 거쳐 이르면 내달 초, 늦어도 1월 중에 리마 시청에 파견돼 6개월간 도시행정 분야 자문단으로 활동하게 된다.구체적으로는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개발 수립 및 실행 ▲환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14일 한·중 잠정조치 수역과 한국 측 배타적경제수역(EEZ) 수역에서 처음으로 한·중 고위급 조업현장 공동시찰을 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불법조업 공동단속 등 조업질서 강화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중국 측 고위 관리가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현장에 동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 측에서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참여했으며, 중국 측에서는 농업부 자오싱우(趙興武) 어업국장이 참여했다.양측은 흑산도와 가거도 서쪽 해역, 한·중 잠정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인 트위터의 주식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하루 만에 7% 이상 떨어졌다.'TWTR'라는 기호가 붙은 트위터 주식은 8일(현지시간) 41.64달러로 마감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이는 공모가인 26달러와 비교할 때 60%가량 비싼 가격이지만, 상장 첫날인 7일 종가 44.90달러와 비교하면 7.26% 하락한 가격이다.이를 두고 월가에서는 트위터 주식이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피보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위저는 "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미국 공화당 차기 대선후보로 급부상한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를 표지인물로 썼다가 논란과 비난 여론을 자초했다..타임은 최근 재선에 성공, 차기 대선 가도에 파란 불이 켜진 크리스티 주지사를 11월18일자 최신호 표지모델로 등장시켰다.논란은 사진과 표지설명이 크리스티 주지사의 비만 문제를 우회적으로 거론한 데서 비롯됐다.타임은 표지설명에 크리스티 주지사를 겨냥해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의미의 `the elephant in the room'(좁은 방 속의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