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은 오는 6월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현지시간) 교황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 '당일치기' 방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선의 증진에 도움을 주고 형제애와 평화의 결속 강화를 위해 방문 계획을 잡았다"고 밝혔다. 현재 보스니아에는 소수의 가톨릭 신자들이 그 세를 넓혀나가는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해 한국을 방문했던 교황 프란치스코의 방한 당시 모습.
지난 해 한국을 방문했던 교황 프란치스코의 방한 당시 모습.

한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1992년부터 4년간 지속됐던 보스니아 내전에서 아직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로, 경제위기와 정치권의 불안이 겹쳐져 높은 실업률과 함께 반정부 시위가 빈번히 일어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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