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부터 진행되는 몽골의료봉사는 의료인 20여명과 일반인, 학생 40여명으로 이루어진 의료봉사단은 성긴하루항구의 보건소 내 추양진료센터(2008년, 서울의료봉사재단 설립)를 방문해 일주일간 치과진료 및 어린이문화교실, 한몽문화교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모임은 이재훈 재무이사의 인사말과 임직원 소개, 재단소개로 이루어졌으며, 봉사자들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지난 의료봉사활동이 담긴 영상을 보며 봉사 일정 및 봉사 분야를 소개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현종 봉사단장(치과의사/서울재단상임의사)과 홍관호(서울재단상임이사)가 참석하여 봉사 전 몽골봉사의 비전과 재단활동에 대한 애정 그리고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단은 2008년 이래 치과관련 기자재를 기증하고 각종 약품을 가져가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에게 최상의 치과진료서비스를 해 왔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언어교실, 구강관리교육, 사진촬영, 풍선아트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봉사자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과업체 및 의류업체로부터 제품을 후원받아 성긴하루항구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자선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2008년 조병욱 교수(전 서울의료봉사재단 이사장)의 지휘 아래 로타리클럽을 통해 봉사를 해 오던 것이 시발점이 됐다. 재단 설립 이후로는 몽골의 열악한 의료 환경에 관심을 갖고 6년째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현종 단장은 "봉사자들은 의료봉사를 통해 좋은 시간을 갖게 될 것이고, 뿐만 아니라 몽골의 아이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을 주며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