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 중인 확장계획은 미봉책에 불과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늘 제주특별자치도청에 방문하여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중의 김 대표는 제주 국제공항을 연간 230만명 가량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 확장 계획을 하루 빨리 확정하고 착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확장 사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이어 터미널 확장 여부에 관한 조사는 늦어도 오는 7월까지 확정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더했다.

공항 진입로에서 바라본 제주국제공항의 모습.
공항 진입로에서 바라본 제주국제공항의 모습.

한편 정부는 최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수용 능력을 연간 18만명 늘리면서, 국내선 여객터미널의 수용능력은 24만명 늘리는 내용의 확장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각계 관계자들은 중국 각지와 일본을 연결하는 주요한 국제공항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제주국제공항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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