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내일까지 이어진 중국의 올해 국경절 연휴에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는 일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 내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자료를 인용하여 “예매 기준으로 볼 때, 올 국경절 기간에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한국과 태국 등 중국인들의 전통적인 해외 여행지들을 제치고 최다 방문 국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여행 당국 역시 구체적인 수치는 거론하지 않았으나 올 국경절에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수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의 수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홍콩 지역은 올해 국경절 기간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특히 전염성 질병의 위험과 치안 불안으로 인한 홍콩 방문객의 수가 크게 줄면서 방문이 가장 용이한 지역 중 하나인 홍콩에 대한 중국인 여행객들이 일시적인 기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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