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봉이 8천 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한국마사회 직원의 평균 연봉이 8천 500만 원에 이르고, 소속 직원 5명 중 1명 꼴로 억대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조사돼 한국마사회 관련 국정감사에서 지나친 '고액 연봉'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 과천에서 진행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회 황주홍 의원은 현재 한국 마사회 소속의 직원 평균 연봉이 약 8천 500만 원에 이르며, 여기에 추가로 지급되는 복리후생비를 더할 경우 9천 만원에 이르는 등 전국 100대 기업까지 전부 포함한 평균 연봉 순위에서 5위권에 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마사회 직원의 22%는 억대 연봉자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마사회 직원의 22%는 억대 연봉자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국회 박민수 의원이 한국마사회에 요청하여 수령한 자료에 근거하면 지난해의 한국마사회 소속 직원 중 억대 연봉을 수령한 '고액 연봉자'는 192명으로, 전체 직원의 약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