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 급제 출두요!”

이경은 목사와 12명의 장원들, 진행팀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와 12명의 장원들, 진행팀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 담임)와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선발대회’ 대학·청년부 장원 일행이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

2014년 8월에 시작 된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선발대회’는 매회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로 나누어 장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금번 여행은 1~3회에서 선발된 대학・청년부 장원들 가운데 12명이 참가하였다.

8월 11일에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101층 타워를 방문했다.

딤섬
딤섬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러시아의 에르미타슈 미술관과 함께 세계 4대 박물관으로 꼽히며, 약 70만 점의 소장품 중에 전시되고 있는 것은 6천~6천 500점뿐이다. 항상 전시되는 수백 점을 제외하고는 3~6개월 마다 전시품을 교체하며 전시하고 있다.

101빌딩
101빌딩

101빌딩으로 불리는 타이페이 국제금융센터는 지상 101층, 지하 5층으로 총 508m의 높이를 자랑한다. 지진과 바람 등의 흔들림에 빌딩의 중심을 잡아주는 600톤의 원형추 등 선진건축기술의 진미를 느낄 수 있고, 101빌딩의 초고속 엘리베이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600톤의 원형추
600톤의 원형추

8월 12일, 둘째 날에는 홍모성, 진리대학을 방문한 뒤, 국립 중정기념관과 서문정 거리를 찾았다.

진리대학
진리대학

진리대학은 캐나다인 멕키이 선교사가 교육과 의료를 위해서 세운 타이완 최초의 대학이다. 진리대학 서원은 붉은 벽돌로 중국의 전통 사합원 양식(중국 화베이 지방・베이징의 전통적인 건축양식, 'ㅁ'자 형태의 가운데 마당을 둔 본채와 사랑채 등 4개 건물로 둘러싼 구조)에 따라 동서양의 화합과 당시의 시대배경을 표현했다.

국립 중정기념당
국립 중정기념당

타이페이의 국립 대만민주기념당은 타이완의 영웅 장개석을 위한 타이완의 가장 인상적인 기념물이다. 우아한 명나라식의 아치가 정문이며 양측에 두 개의 고전적 건물이 있는데 각각 국립극장과 콘서트홀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1층 전시실에는 사진과 총통 생애의 기념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8월 13일, 셋째 날에는 야류 지질공원, 지우펀, 야시장 등을 방문했다.

야류 지질공원에서 이경은 목사와 장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야류 지질공원에서 이경은 목사와 장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야류 지질공원은 타이페이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북부 유일의 해안 자연공원인 야류는 자연의 힘과 파도의 침식에 의해 생성된 기암괴석이 많이 있는데, 거대한 계란 모양의 바위가 흩어져있고, 슬리퍼 모양의 바위를 비롯하여 여왕암, 미인두 등 그 모양에 따라 종류와 그 이름 또한 다양하다.

야류 해상공원 근처에 있는 거리
야류 해상공원 근처에 있는 거리

지우펀은 타이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989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영화 ‘비정성시’의 배경이 되면서 관광지로서 각광 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온에어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장원들과의 대만 여행은 이경은 목사의 ‘하늘을 나는 양탄자’에 차세대를 태우는 일의 첫 걸음을 예고 한 것이었다. 거룩한 무리를 만들어 서로 연합하게 함으로 이 세대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든든히 세우고자 하는 거룩한 열망이 여행에 함께 한 12명의 장원들로 인하여 불꽃처럼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경은 목사,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는 “의인 열사람만 찾으면 심판을 면하여 주겠다고 하신 소돔과 고모라보다 구원받기 훨씬 쉬운 조건이었음에도 남 유다의 죄악은 너무도 심각하였고, 결국 의인 한 사람을 찾지 못하여서 남 유다는 멸망하게 되는데, 지금 시대도 그 시대 상황과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의 의인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주기를 바라거나, 혹은 의인이 되기를 원하지만 부족하고 나약한 모습 때문에 자신 있게 나서지를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의인 한 사람을 찾으실 때, 내가 그 의인이 되지는 못하여도 서로 연합하여 의인 한 사람의 믿음을 하나님께 보여 드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모두 그와 같은 믿음으로 가정도 살리고 교회도 살리고 나라도 살리고 세계도 살리는 자가 되어봅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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