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영 항공사 LOT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한국과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쌓아온 중부 유럽의 맹주 폴란드에 드디어 한국-폴란드 직항 여객 노선이 열렸습니다. 폴란드 최대 규모의 항공사 LOT의 주도로 개설된 한국 직항 노선 개설은 지난 17일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한국에서 직항 노선을 활용해 중부 유럽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체코 등지를 활용해야 했으나,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한 폴란드에는 직항 노선이 없어 비즈니스 방문은 물론 폴란드를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들까지 핀란드, 혹은 러시아를 경유해야 했습니다.
폴란드 최대 항공사 LOT 홈페이지에서 한국 - 폴란드 직항 노선 개설을 홍보하고 있다. (출처: LOT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폴란드 최대 항공사 LOT 홈페이지에서 한국 - 폴란드 직항 노선 개설을 홍보하고 있다. (출처: LOT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이번 직항 노선은 주 3회 인천 국제공항과 바르샤바 쇼팽 공항에서 각각 운행되며, 인천 발 바르샤바 행 비행은 오전 11시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12시간 45분 비행시간을 거쳐 바르샤바 쇼팽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주 3회 원칙에 따라 화요일과 목요일, 일요일에 인천 발 비행기가 이륙하게 됩니다.
 
 관련 당국은 한국과 폴란드의 문화 교류는 물론 경제 교류와 관광 사업 역시 대폭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폴란드에서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기대 수요층 역시 다양한 것으로 조사돼 성공적인 노선 개항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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