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에 대해 294만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아시안게임에 함께할 45억 아시아인들과 더불어 크게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은 지난 2005년 9월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한 후 지난 9년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에 응원단을 파견한 적이 없었다.
과거 북한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에 세 차례 응원단을 파견했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오는 북한 응원단은 네 번째다.
인천시는 공식입장을 통해 “북한 응원단이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을 방문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고, 인천이 남북 화해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고 하며 북한의 응원단 파견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커다란 흥행요소로 남북한 긴장 해소와 화해의 장으로 성공 개최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6월12일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할 14개 종목, 150명 규모의 선수단 인원에 대한 엔트리를 OCA에 제출한 바 있으며, 오는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명단 엔트리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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