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 시테 등에 따르면 보코하람은 홍보조직 알우르와 알우타카를 통해 '소년 병사'가 집총 훈련하는 사진 2장을 유포했다.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이어 알카에다와 연계된 나이지리아 테러단체 보코하람도 군사훈련을 받는 어린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보코하람이 어린이의 군사훈련 장면을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진에는 10세 안팎의 남자 어린이 20명 정도가 공터에서 대오를 갖춰 AK-47 소총을 겨누는 장면과 '앞에 총' 자세로 선 모습이 찍혀있다. AK-47 소총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납치한 2명의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씨를 살해했다고 확인함으로써 국제 사회와 일본에 큰 충격을 안겼다.이슬람국가는 이날 밤(25일, 현지시간) 자체 운영하는 아랍어 라디오 알바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들은 라디오에서 "이미 경고를 했다. 주어진 시한이 종료됨에 따라 일본인 인질 중 한명인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밝혔다.알바얀 라디오의 아나운서는 "IS는 경고한 대로 일본인 인질을 살해했다. 이슬람국가는 공개한 비디오영상에서 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 IS가 몸값을 내지 않으면 일본인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IS가 원래 오늘 오후 2시로 협상 시한을 발표한 바 있다. 일본인 인질 살해 협박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72시간 안에 몸값을 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했는데, 기준 시간이 언제인지에 대해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다.현지시각 기준인지, 일본 시각 기준인지를 정확히 밝히지 않아서 혼란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일단 일본 측은 자신들이 동영상을 접한 2시 50분부터 72시간으로 계산하여 오늘 오후 2시 5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에 붙잡힌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의 어머니가 23일 자식을 풀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인질 중 한명인 고토 켄지(後藤健二·47)씨의 어머니 이시도 쥰코(石堂順子)씨는 23일 오전 도쿄 외국특파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쥰코씨는 회견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 "제 아들이 일본 국민과 정부에 큰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합니다"라고 사죄의 뜻을 내비쳤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전쟁터에 있는 아이들의 목숨을 구하고 싶다고 했고 중립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남성은 서서 소변을 볼 권리가 있다는 독일 법원의 판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국 BBC 방송은 독일 법원이 남성은 서서 소변을 볼 권리가 있다고 판결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뒤셀도르프 법원의 슈테판 항크 판사는 세입자가 서서 소변을 보는 바람에 오줌이 튀어 화장실 대리석 바닥이 손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1900유로(약 234만원)를 배상하라고 집주인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항크 판사는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은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관습’이라며 그러나 남성들도 문화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조총련 계열의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오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상대방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이 벌어지는 살벌한 분위기에서 남북관계가 전진할 수 없다"면서, 대화의 선결 조건으로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또한 조선신보는 정부와 정당, 단체 연합회의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로 고조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하며, 특히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중단시키는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진 바 있다고 전했다. 선결조건을 따지다가 남북관계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아직까지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과의 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 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한 도시인 도네츠크에서 버스 위에 포탄이 떨어져 무고한 시민들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분리주의 반군세력이 자체적으로 선포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 정부군 산하 유격대의 고의적인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은 독일 베를린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프랑스와 독일 등 4개국의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21일, 일본은 이슬람국가(IS)에 붙잡힌채 살해위협을 당하고있는 일본인 2명의 억류 사진으로 충격적인 하루를 맞이하였다. 안 일어날것같은 일이 실제로 발생 하고나서 일본 전 언론들은 일제히 일본인 인질 2명에 대한 사건을 집중 조명하면서 사태를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다급해진 일본정부는 소식이 들려온 20일 부터 비상대책반을 가동하였으며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서 인질구출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나설지에 대해서도 밝혀지지 않아서 일본인들을 초조하게 만들고있다.이러한 가운데 아베 총리의 외교전에도 더욱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입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군이 자발적으로 시리아 접경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김군의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과는 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이번 사건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잠정 결론을 내렸다. 다만 현재 김군이 IS에 많은 관심을 표명한 것은 확인되지만 실제 가담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1년 전부터 페이스북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터키로 떠나기 전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합류 의사를 표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김군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과는 21일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 15일 김군의 어머니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뒤 김군의 컴퓨터와 SNS 사용기록 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의 컴퓨터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년간(2014년 1월13일~2015년 1월7일) 총 3020회의 검색기록 중 'IS, 터키, 시리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가담설이 제기된 김모(18)군이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그래서 IS가 좋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겨 파문이 일고 있다.김군은 한 트위터 이용자(@soyl****)에게 '나는 페미니스트를 싫어한다'며 '그래서 나는 ISIS를 좋아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지금은 반대로 남성이 차별받는 시대'라고 쓰기도 했다.IS는 여성 성노예와 인신매매 문제로 비판 받고 있다. 김군은 이러한 IS의 성격을 알고 남녀평등주의자
한국인 김군 실종사건을 계기로 이슬람국가(이하 IS)의 광범위한 포섭책이 알려지면서 SNS와 유튜브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IS가 아시안컵 축구 중계를 본다는 이유에서 십대 청소년들에게 화염방사기로 처형하는 것이 드러나면서 잔인하면서도 이중성을 띄운 IS의 행보를 더 눈여겨 보게 만들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하면서 드러난 보도문에서 IS는 지난주 이라크 북부도시 모술에서 2015 AFC 아시안컵 중계를 시청하던 13명의 10대 청소년들에게 화형식을 거행하였으며 화형식 당시 대중들 앞에서 펼쳐진터라 충격을 더하게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브라질 여름 찜통더위 속 여객기의 냉방장치가 고장 나 타고 있던 승객들이 필사적으로 비상구 문을 열어버린 사건이 벌어졌다고 현지 TV 방송사 글로보 TV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글로보 TV가 이날 당시 정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문제 여객기의 승객들로부터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상파울루로 향하는 여객기의 승객들이 너무 더워 부채질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한 승객은 이날 글로보 TV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내가 사우나에 들어와 있는지 알았다”며 “기내에 있던 승객 모두 더위를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터키에서 실종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가담설이 제기된 김모(18)군이 시리아 난민촌에서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8일 동행한 홍모(45)씨와 함께 터키에 입국했고, 9일 시리아 접경 도시인 킬리스에 도착해 한 호텔에 투숙했다.폐쇄회로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에는 김군이 10일 오전 8시께 배낭을 메고 호텔을 나섰고 호텔 맞은편 모스크 앞에서 수분간 서성이다 20여분 뒤 신원불명 남성 1명과 만나 시리아 번호판을 단 검정색 불법 택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가담설이 제기된 김모(18)군이 한국에 있으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누군가에게 IS에 가담하는 방법을 질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김군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김군이 사용한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 김군이 터키 현지 인물이 개설한 SNS 이용자와 수시로 대화하고 비밀 메시지도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해 10월 'glot****'라는 트위터 계정으로 'ISIS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지난 10일 터키에서 종적을 감춰버린 10대 한국인 남성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실종된 김 모군은 킬리스 소재의 호텔 앞에서 승합차에 탑승한 뒤 시리아 국경 난민촌 인근의 한 마을에 내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부 당국자는 터키 경찰이 호텔 인근 CCTV를 전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김 군이 실종 당일 오전 호텔 앞에 정차한 승합차에서 내린 한 현지인 남성을 만난 뒤 차량에 탑승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후 김 군은 호텔 소재지인 킬리스에서 동쪽으로 28km 떨어져 있는 시리아 난민촌 주변의 한 마을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국제무대에서 북한의 인권 탄압의 실상을 증언해 큰 화제를 모았던 북한 인권운동가 신동혁 씨가 본인의 자서전 내용이 전부 사실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시인에 충격을 주고 있다. 신 씨는 본인이 저술한 자서전 '14호 수용소 탈출'에서 자신이 13세에 수용소를 탈출했다가 다시 붙잡혀 간 뒤 고문을 당했다고 기술했으나 이번에는 그 사건이 13세가 아닌 20세 때에 일어난 일이라고 증언을 번복했다. 또한 탈출을 공모했던 어머니와 형을 감시자들에게 고발했던 일은 14호 수용소가 아니라 인근의 18호 수용소에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지난달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테러와 관련 있다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인도네시아 조사 당국은 지난달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조종실 음성녹음장치(CVR)를 분석한 결과 사고가 테러와 연관이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19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 등은 인도네시아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C) 소속 안드레아스 하난토 조사팀장이 "사고기 조종실 음성녹음장치에서 위협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그는 만일 테러가 있었다면 조종사들의 대화에서 위협을 받은 내
영국의 정보기관으로 알려진 GCHQ가 그간 BBC,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사 기자들의 이메일 자료를 수집하고 보관한 것이 들통났다.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은 "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사찰 폭로로 유명해진 에드워드 스노든이 제공한 문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GCHQ가 이메일 자료를 수집, 보관한 것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더 가디언은 기자들의 이메일이 2008년 10월에 수집된 7만 건의 이메일 중 일부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 7만 건을 전부 수집하는 과정은 다 합쳐서 10분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