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요르단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사흘째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8일(현지시각)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요르단 공군은 성명을 통해 IS가 자체 수도로 선포한 거점 지역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사흘 연속 공습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요르단은 지난 3일 IS가 인질로 붙잡고 있던 자국 공군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의 화형 영상을 공개하자 요르단 국왕의 지휘로 대규모 공습에 나섰다. 요르단은 4일 IS가 석방을 요구했던 알카에다 여성 테러범 사지다 알리샤위의 사형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세계적 은행 HSBC의 스위스 지점 개인자산사업부(PB)가 탈세를 방조한 것으로 드러나 전세계적으로 파장이 일고 있다. CNN머니는 8일(현지시간) HSBC은행이 세계 203개국의 고액 자산가 10만6000명의 계좌를 개설해 1000억 달러(약 109조7000억원)가 넘는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면서 이들의 탈세를 방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ICIJ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HSBC 지점 PB사업부의 내부 문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IS(이슬람국가)가 자국 조종사를 불태워 살해하자 보복을 선언, 강경 행보를 보였던 압둘라 2세(53) 요르단 국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압둘라 2세 국왕은 지난 4일 자국 조종사 알카사스베가 불에 타 죽는 동영상에 격분, 직접 공습을 직접 진두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압둘라 2세 국왕은 군복 차림의 사진까지 공개하며 전의를 불태웠나 하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특수부대 훈련 중 군용기 입구에 서서 줄지어 뛰어들어가는 군인들을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공중 강하훈련을 하는 군인들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가 장악한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을 탈환하기 위해 지상군 투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CNN은 미군 중부사령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 이라크군이 이르면 4월 지상전에 나설 예정으로 이때 미군이 이라크군에 합류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현재 IS의 방어태세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IS의 방어태세가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가면 미 국방부와 중부사령부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미군의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최근 미국의 한 보육원에서 5명의 영아가 집단으로 홍역에 감염되면서 미국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급성 전염병 홍역이 빠르게 번지면서 문제가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외신들은 시카고 교외의 도시 팰러타인 소재의 한 보육원에서 생후 1년이 채 안 된 영아 2명이 홍역으로 확정 진단받았으며 추가로 3명의 영아가 의사로부터 홍역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미국 전역에 1,900여개의 체인 형태로 운영이 되는 이 보육원은 곧바로 영아 보육사들에게 올 9일까진 홍역 예방 접종을 완료하라는 지시를 내린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최근 여성의 역할과 행동 규범, 그리고 금기사항을 담은 1만자 분량의 선언문을 발표했다.이 선언문은 IS의 여성 부대 '알칸사 여단'이 지난달 아랍어로 펴냈으며, 영국의 반극단주의 싱크탱크 퀼리엄재단에 의해 영어로 번역됐다.선언문의 제목은 'IS의 여성들: 선언과 사례연구'라는 제목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신부'가 처한 실상과 한계를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선언문은 "여성은 언제나 감춰지고, 가려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일본에서 초등학생, 70대 할머니 등 범인과 직접적인 원한 관계가 없는 ‘묻지마 살인’이 2건이나 잇따라 발생했다.5일 오후 와카야마(和歌山)현 기노카와(紀の川)시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생 모리타 도시(11·森田都史) 군이 집 근처 공터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가슴과 머리 등을 크게 다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와카야마 현경은 100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 현장에서 도망치는 모습이 목격된 30대 전후 나이의 남성을 찾고 있다.아버지, 형과 함께 사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라니아 요르단 왕비가 IS에 살해당한 알카사스베 중위의 유족들을 찾아 위로를 전했다.5일(현지시각) 라니아 요르단 왕비는 故 무아드 알카사스베 중위의 고향인 요르단 중부 도시 카락을 방문해 알카사스베 중위의 어머니를 만나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또 압둘라 2세 국왕 역시 유족들을 만나 "순교자 알 카사스베는 모든 요르단 사람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위로하고 "테러와의 전쟁은 우리의 종교와 국가, 국민을 수호하기 위해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라니아 알-압둘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에 의해 자국 공군 조종사가 산 채로 화형당한 직후 '무자비한' 응징을 선언한 요르단이 특수부대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장비 부족 등으로 섣불리 지상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카드는 공습과 특수부대를 동원해 IS의 특정 목표물에 대한 제한 타격전밖에 없다고 폭스뉴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르단이 IS 격퇴전에 특수부대 투입 카드를 꺼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아랍 데일리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된 미국 팝의 디바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22)이 회생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족과 친지들이 집결하고 있다.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매체 TMZ와 CBS 방송에 따르면, 브라운의 가족은 그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기 위해 병원에 모여들고 있다.미국 조지아 주 로즈웰의 자택에서 3년 전 어머니 휴스턴이 익사했을 때와 비슷하게 머리를 욕조의 물에 담근 채 발견된 브라운은 집 근처 노스 풀턴 병원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가 중남미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진출하는 중남미 지역은 미국의 뒷마당인 격이기 때문에 더 화제가 되고 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양 국 정상회담을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원전 공동 건설을 포함한 에너지, 정치, 금융 등 15건에 달하는 협정들을 체결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이번 원전 수출은 총 14조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2013년 중국이 파키스탄에 처음으로 원전을 수출한 이후 2번째 해외 원전 수출을 하는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주춤하는듯 보였던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한때 주간 100명 미만으로 줄었다가 1월 마지막 주에 다시 1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WHO는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신규 감염자 수가 처음으로 99명이었지만 26일부터 2월 1일까지 1주일 동안 시에라리온에서 8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124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 기간 기니와 라이베리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기자] 어제 추락한 타이완 국내선 여객기의 사망자가 30명을 넘어 섰다.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과 구조작업은 밤새 계속됐다. 타이완 구조당국은 밤사이 크레인을 이용해 물에 잠겨있던 사고기 동체를 지상으로 끌어 올렸다. 인양된 사고기 모습을 보면 기체 머리 부분이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져 있다. 때문에 구조당국은 여객기가 머리 부분부터 하천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여객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0명을 넘어섰다. 중앙통신사 등 타이완 현지 언론들은 여객기 추락으로 지금까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흔히 '이슬람국가(IS)' 라 불리는 이슬람 급진 원리주의 무장세력이 올해에만 시리아에서 50명의 인질을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2015년 올해 들어 신을 모독했다거나, 간첩 활동의 혐의 등을 씌워 최소한 50명 정도를 살해했으며, 최근 말 그대로 '화형'시킨 요르단의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를 제외하면 대부분 참수하거나 사살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IS는 일본인 사업가 유카와 하루나와, 일본인 기자 고토 겐지를 참수한 데 이어 미국이 주도하는 이라크
세계적인 팝 가수 고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22)의 자택에서 마약이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 외신들은 "경찰이 고 휘트니 휴스턴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자택에서 2차 수색을 진행하던 중 마약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브라운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아파트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남편 닉 고든이 그녀를 발견하고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911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보도에 따르면 이 현장에 함께 했던 맥스웰 베이런 로마스는 지난달 마약 등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코리아프레스- 백미혜 기자]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기내 난동 혐의로 체포됐다.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20)이 FBI에 붙잡혔다. FBI는 그에게 기내 난동 혐의 등을 적용한 상태다.보도에 따르면 콘래드는 지난해 7월, 국제선에서 승객들을 향해 욕설을 내뱉는가 하면 죽이겠다고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승무원의 멱살을 잡고 “당신들 모두를 5분 안에 해고시킬 수 있다"고 협박을 하는가 하면 “내가 여기 사장을 잘 안다. 우리 아버지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이 영국 런던에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 검찰에게 체포됐다.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은 3일 오후(현지시간) 지난해 7월31일 영국 항공 기내 승무원을 폭행하고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미 연방수사국(FBI)의 요원은 조사 보고서에 힐튼이 당시 승무원들을 죽여서 묻어버리겠다고 위협했고 그의 난동이 매우 심해 아이들이 울음을 터뜨렸다고 적었다.이 조사 보고서는 힐튼은 10시간 비행 동안 계속 격분한 상태였으며, 그가 여자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최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에서 50대 한국인 사업가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보름 만에 풀려나는 아찔한 일을 당했다.4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민다나오의 카가얀데오로 부근에서 납치된 윤 모(55)씨가 전날 밤 11시30분(한국시간) 무사히 풀려났다.필리핀에 거주하는 윤 씨는 지난 1월19일 낮 11시께 비무장 상태의 경찰 1명과 함께 카가얀데오르 인근의 사귀아란 지역에서 차량을 타고 가다가 총기로 무장한 괴한들에게 납치됐다.범인들은 윤씨를 납치하고 나서 그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대만 국내선 여객기 한 대가 4일 이륙 직후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추락해 최소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항공 당국자 린치밍은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사망자 수에 대한 주장은 계속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현재까지 3명, 하이샤다오바오(海峽導報)는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사고기는 이날 오전 10시55분 타이베이 쑹산국제공항에서 진먼(金門)으로 가려던 푸싱(復興)항공 B22816편으로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현지에 있는 하천 지룽(基隆)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요르단 정부는 이슬람국가(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 알리샤위 등 사형수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IS가 3일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요르단 당국이 보복을 공언한 지 몇 시간만에 이뤄졌다.알리샤위는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범으로,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를 처형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