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자택에서 2차 수색을 진행하던 중 마약을 발견

사진= 휘트니 휴스턴(왼쪽)과 그녀의 딸(오른쪽)
사진= 휘트니 휴스턴(왼쪽)과 그녀의 딸(오른쪽)

세계적인 팝 가수 고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22)의 자택에서 마약이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 외신들은 "경찰이 고 휘트니 휴스턴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자택에서 2차 수색을 진행하던 중 마약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운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아파트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남편 닉 고든이 그녀를 발견하고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911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현장에 함께 했던 맥스웰 베이런 로마스는 지난달 마약 등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인물이라고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 발견에 대해 어떠한 대답도 하고 있지 않지만 바비 브라운의 가족 측 관계자가 "경찰이 마약을 발견했다고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해줬다"고 밝혔다.

또한 법조계 측 관계자는 "바비 브라운이 의식을 잃은 채 욕조에서 발견된 것은 약물 중독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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