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흔히 '이슬람국가(IS)' 라 불리는 이슬람 급진 원리주의 무장세력이 올해에만 시리아에서 50명의 인질을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2015년 올해 들어 신을 모독했다거나, 간첩 활동의 혐의 등을 씌워 최소한 50명 정도를 살해했으며, 최근 말 그대로 '화형'시킨 요르단의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를 제외하면 대부분 참수하거나 사살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를 화형시킨 IS.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를 화형시킨 IS.

앞서 IS는 일본인 사업가 유카와 하루나와, 일본인 기자 고토 겐지를 참수한 데 이어 미국이 주도하는 이라크 공습에 참여한 뒤 생포된 요르단인 조종사 알-카사스베를 처형하는 영상 역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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