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아직까지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과의 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 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한 도시인 도네츠크에서 버스 위에 포탄이 떨어져 무고한 시민들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분리주의 반군세력이 자체적으로 선포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 정부군 산하 유격대의 고의적인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은 독일 베를린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프랑스와 독일 등 4개국의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의 중하기 철수 합의 이후에 일어난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던 우크라이나 내전에 또 다시 발발할 지 전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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