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교황청에 경고..아직까지는 구체적 징후 없어

IS의 모습(위)과 바티칸 시티(아래)
IS의 모습(위)과 바티칸 시티(아래)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는 12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리스트들이 프랑스 파리에 이어 바티칸을 다음 목표로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안사는 이스라엘 국영TV 채널1의 보도를 인용했는데, 미국의 정보기관이 바티칸에 IS 테러리스트의 다음 목표가 교황청이라는 경고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국영TV 채널1은 단독으로 교황청이 IS의 다음 목표임을 보도했으나 구체적 사실을 추가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테러에 대한 구체적인 징후는 없는 상태로 보인다.

안사는 이탈리아에 파견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와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최근 발생 가능한 테러 시나리오를 분석해 보고했으나 구체적 위험 요소는 지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IS의 잇따른 테러 행위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다른 종교 국가인 바티칸을 공격하려는 IS의 시도가 진실일지에 대해 국제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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