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에서 단 1승조차 못하고 세계 축구와 격차 줄이기에 실패한 아시아 축구, 상처만 받은 아시아 축구가 이제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아쉬운 브라질월드컵에서 모습을 뒤로한 아시아 축구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변화를 나타내기 시작하였는데 이란을 제외한 브라질에서 활약한 참가국들은 기존과 다른 모습으로 변화를 꾀차려는 시도를 하였다. 우리와 숙적인 일본은 멕시코 전 대표팀 감독이었던 아기레 감독을 새로 선임하였고 호주는 신예들을 대거발탁하는 모습으로 세대교체를 감행하였다.우리나라도 역시 외국인 감독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현 감독과 코치의 의문스러운 경질, 재정악화에 따른 지원축소, 해체설 그리고 신임감독과의 계약실패까지 1부리그 잔류로 시즌을 마친 인천에게 때아닌 위기가 찾아왔다. 언론보도를 통해서 드러난 인천의 위기가 속속 더해지고있자 축구팬들로 하여금 많은 걱정과 우려를 낳게하고 있는데 이같은 인천의 위기는 지난 여름에 치뤄진 아시안게임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인천시의 상당수를 차지할만큼 중요했던 아시안게임은 무리한 공사로 인한 재정악화를 낳았고 설상가상으로 대회 기간동안 최악의 모습을 보이면서 나타난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면서 예측했던 수
성남FC는 29일 신문선 대표이사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음을 밝혔다신문선 대표는 올해 1월, 1년을 임기로 성남FC 초대 대표이사로 부임해 구단을 경영해왔다. 시민구단으로 재창단 하는 시민구단의 초석을 잘 다지겠다는 목표였다.시민 구단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구단이 옛 성남일화천마 시절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또 올해 FA컵 우승과 극적인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이루어내며 시민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구단을 운여했다는 평이다.성남FC는 신문선 대표의 이러한 가시적
㈜넥슨(대표 박지원)가 29일 홍명보 등과 함꼐 축구발전기금 총 1억원을 기부했다.넥슨은 최근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3(이하 FIFA 온라인 3)’에서 ‘2002 전설’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내에 ‘TEAM 2002’ 멤버(홍명보 외 22인)들을 넣었고 게임에 참여했던 축구인들과 함께 축구발전기금을 기증했다.1억 원의 기금은 ‘한국 OB축구회’와 ‘한국축구인노동조합’에 각각 3000만 원씩 기증됐고, 신영록, 이재호 씨 등 선수들에게도 각각 2000만 원씩 나뉘어 전달됐다.FIFA 온
첼시-맨시티-맨유로 이어진 3파전이 박싱데이의 선두권형성에 기여한 가운데 전통적으로 우승경쟁을 펼친팀이자 지난 맞대결에서 명승부를 보여준 리버풀과 아스널의 고군분투가 새로운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다. 26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박싱데이 첫날, 두팀은 각각 번리와 QPR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모처럼만의 활기를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가장 먼저 경기를 펼친 리버풀은 후반 61분에 터진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고 반면 아스널은 로시츠키와 산체스의 연속골로 QPR에
강등된 이후 다시 도전에 임하려는 경남FC가 박성화 전 미얀마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였다. 어느정도 경험을 가진 감독이라는 점에서 구단은 그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였지만 정작 이것을 들은 팬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다. 경남FC의 박성화 신임 감독 선임이 보도된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에서는 박성화 감독에 대한 때아닌 자질논란을 거론하면서 그의 능력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였다. 이러한 의문점은 단순한 의미에서 나온것이 아닌 과거 박성화 감독이 보인 사례들을 거론 하면서 나왔던 터라 경남FC의 미래상을 걱정하는 척도가 되기도 하였는대 우
27일, 영국의BBC의 보도로 더욱 관심을 드높이고 있는 김신욱을 향한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어져 있는 가운데 그의 측근들 마저도 김신욱의 유럽진출을 추진하려는 등 유럽진출에 파란불이 켜진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인다는 BBC의 보도문이 국내에서 알려진터라 팬들은 그의 유럽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었지만 그에 반한 문제점도 거론되는등 유럽진출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다.일단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미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데 이
(주)에이치엠스포츠와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4 한·일 축구 1U-18 스토브리그가 27일 포항과 목포에서 동시에 개최됐다.한·일 U-18스토브리그는 올해 2회째 개최되었다. 한국은 포항스틸러스, 대전시티즌, 상주상무, 전북현대, 광주FC, 대구FC 유스팀들이 한국을 대표해 참가시켰고, 일본은 세레소 오사카, 오츠 고교, 산프레체 히로시마, V-VAREN 나가사키, 고마자와대학부속고를 일본 대표로 대회에 참가시켰다.첫날 한국 고교 최강자인 포항스틸러스와 일본 최강자 세레소 오사카의 경기는 치열한 승부 끝에 포항이 4-3으로 역
'차미네이터' 차두리(FC서울)가 내년에도 계속해서 K-리그 무대를 누빈다.차두리는 27일 서울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최근 은퇴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하며 오랜 고민을 하는 듯 했던 차두리는 계속해서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의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FC서울의 서포터즈 '수호신'은 '두리형 가지마 ㅠㅠ'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차두리"를 연호했다. 차두리는 팬들을 향해 두 손을 번쩍 들고 박수로 화답했다. 팬들의 이러한 사랑과 최용수 서울 감독도 만류에 은퇴를 거의 확정지은 듯 했던
AC밀란에서 조차 부진을 면치 못한 토레스가 자신의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M)으로의 복귀가 유력시 되고있다. 지난 25일, 스페인의 마르카와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일제히 토레스의 ATM 복귀 기사를 보도하면서 복귀설에 불을 지폈다.보도문에서도 역시 임대를 보내준 원 소속팀인 첼시와 현 임대팀인 AC밀란 그리고 복귀가 유력한 팀인 ATM이 이적에 따른 협의 과정에서 합의를 보았다고 할정도로 토레스의 복귀는 유력시 되고 있다. 이로인해서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토레스에게 펼쳐질 행보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나게 만들었는데 그렇
55년 아시안컵 우승의 한을 슈틸리케호는 풀어낼 수 있을까?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A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20분 KE121편을 이용해 '결전의 땅' 호주로 향했다. 슈틸리케 감독을 필두로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등 총 21명의 태극전사가 함께 떠났다.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이청용(볼턴)은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따로 뒤늦게 합류한다. 이청용은 오는 28일 허더스필드와의 리그 경기를 마친 후 시드니로 날아간다.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의 요청에 따라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내년 1월 2일)
올해도 연말이 다가왔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어김없이 '박싱데이'가 시작됐다. 다른 유럽 리그들이 휴식기에 들어가는 반면, 연말에 오히려 더 촘촘한 일정이 이어지는 '박싱데이'는 그 시즌의 결과가 좌지우지 되는 중요한 기간이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와 2, 3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모두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금요일 저녁 9시 45분(한국시간), '박싱데이'의 문을 연 첼시는 홈에서 웨스트 햄에 2-0 완승을 거뒀다. 수십개의
페르난도 토레스(30)가 친정팀에선 살아날 수 있을까?부진에 빠진 채 헤어나올지 모르던 그의 커리어는 결국 자신을 키워낸 친정팀에 이르렀다. 어린 나이에 주장까지 맡으며 활약하다 팀의 응원을 등에 업고 떠났던 ‘엘리뇨(어린 소년)’ 토레스가 30대가 되어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빨간 줄무니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이다.스페인 ‘아스’는 2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AT 마드리드가 토레스의 원 소속팀인 첼시와 현 소속팀인AC 밀란으로부터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전하며 2015년 1월 5일부터 18개월간 AT마드리드에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의 2013-14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발표한 박지성(33)이 ‘2014년 은퇴한 주요 스타’로 선정됐다.중국 관영신문의 일간지인 ‘베이징완바오’는 “올 한 해 유명한 축구 스타들이 축구계를 떠났다”면서 라이언 긱스(4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와 하비에르 사네티(41·이탈리아),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39·아르헨티나)과 히바우두(42·브라질)에 이어 박지성을 5번째로 말했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티에리 앙리(37·프랑스)는 박지성 다음으로 언급됐다. 긱스는 맨유에서 오랜 시간 선수로 뛴 뒤 임시 감독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감독 중 하나이자 박지성 선수의 좋은 스승중 하나인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감독 시절 실제로 '퍼기 타임'이 있고 어느정도 활용했음을 시인했다.'퍼기 타임'이란 은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경기에서 지고 있을 때마다 후반 추가 시간이 길어진다는 일부의 음모론 중 하나이다.퍼거슨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러 시계를 보는 척하며 심판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그가 이끄는 맨유가 지고 있는데 종료시간이 가까워지면
이임생(43) 전 홈 유나이티드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맡지 않게 됐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귀국한 이 감독은 인천 구단 관계자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했다.인천이 김봉길(48) 전 감독을 해임하는 과정에 큰 회의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김 전 감독에게 내년 지휘봉을 맡기지 않기로 결정했다. 계약 해지를 진행하던 중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자 지난 19일 해임을 통보했다. 구단이 전화 한 통으로 김 전 감독을 해임시켰다는 등 비난 여론이 일었다.이임생 감독은 전임 감독을 이런 식으로 밀어내는 상
경상남도가 경남 FC를 계속 운영하기로 결정했다.23일 오후 경남 FC 특정감사 결과 발표 브리핑을 통해 "성적 부진의 원인과 구단 운영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구단 존속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면서 "조직을 대폭 구조조정하고 구단의 업무·조직 규모 축소한 후 계속 운영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경상남도는 지난 6일 경남 FC의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되자 구단주인 홍준표 도지사의 지시로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도 감사관실 주도로 지난 15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됐다.경남도는 선수 10명, 사무국 직원 7명
올해 시도민 구단들이 존폐 위기에 몰리며 K리그가 좋지 않은 이야기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이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은 K리그 구단에 등을 돌리기도 했다. 지자체의 입에서 먼저 나온 구단 해체설로 팀 존속 여부를 두고 선수는 물론 팬들까지도 마음을 졸였다.한편 '남쪽 환상의 섬' 제주도에서는 현재의 K리그 흐름과는 다른 이색행보가 펼쳐졌다. 시도청의 든든한 지원을 업은 제주의 오케스트라 축구는 K리그 시도민구단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지자체가 보여준 협심은 K리그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관중들이
2014년 대한민국 최고의 남녀 축구 선수로 손흥민(22·레버쿠젠)과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선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KFA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올해의 선수로 뽑힌 손흥민과 지소연이었다.올해의 선수상은 언론사 28개(50%)와 축구협회 기술위원회 8명(50%)의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뽑는다.손흥민은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레버쿠젠을 오가며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2014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알제리전에서 개인 통산 월드컵
K리그에서 활약하던 스타들의 해외이적이 올 겨울에도 계속될 예정이다.K리그 팀의 주축 선수가 중국이나 일본, 중동 등 아시아 무대의 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늘어 K리그에서 팬들의 관심을 끌어당길 스타가 점차 줄어든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2014 K리그 클래식을 제패한 전북 현대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미드필더 김남일(37)은 일본 J리그 2부 팀인 교토 상가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지난 시즌 FC서울의 주축 수비수이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국가대표 수비수 FC서울의 센터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