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9일까지, 포항과 목포에서 경기

포항스틸러스 U18팀 출처=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 캡처
포항스틸러스 U18팀 출처=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 캡처

(주)에이치엠스포츠와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4 한·일 축구 1U-18 스토브리그가 27일 포항과 목포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한·일 U-18스토브리그는 올해 2회째 개최되었다. 한국은 포항스틸러스, 대전시티즌, 상주상무, 전북현대, 광주FC, 대구FC 유스팀들이 한국을 대표해 참가시켰고, 일본은 세레소 오사카, 오츠 고교, 산프레체 히로시마, V-VAREN 나가사키, 고마자와대학부속고를 일본 대표로 대회에 참가시켰다.

첫날 한국 고교 최강자인 포항스틸러스와 일본 최강자 세레소 오사카의 경기는 치열한 승부 끝에 포항이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 특유의 '스틸타카'가 유스 선수들에게 까지 접목 되어 세레소 오사카를 패스플레이로 압도했다.

오즈고교 역시 특유의 빠른 패스플레이로 상주상무 U-18에게 3-2로 승리했다. 대구FC U-18은 산프레체 히로시마에게 2-1로 역전승을 따내며, 정정용 신임 감독에게 첫 승리를 안겼다.

전북현대는 V-VAREN 나가사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광주FC는 고마자와부속고에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시티즌과 고마자와부속고의 경기는 고마자와 부속고가 1-0으로 승리했다.

주최 측 (주)HM SPORTS 최종환 대표이사는 “한일 양국 유소년 팀들의 스타일이 다른 만큼 서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라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한국 일본을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리그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유소년축구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라며 대회 의미를 다지기도 했다.

2014 한국 일본 U-18 스토브리그는 오는 29일까지 포항 양덕스포츠타운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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