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일본 정부는 산업 스파이 행위에 대한 벌금을 최고 10억 엔, 우리 돈으로 환산할 때 최고 93억 원까지 인상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부정경쟁방지법 개정안을 마련한 상태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이번에 새로 마련된 부정경쟁방지법 개정안은 일본 기업의 기술 정보 등을 해외로 빼돌려 남용하는 외국 기업에게 최고 10억 엔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현행 벌금 액수인 3억 엔에서 3배 이상 인상한 것이다. 또한 기술 정보를 빼낸 뒤 외국으로 유출시킨 개인에 대해서도 벌금을 대폭 인상시킬 계획을 담
[코리아프레스=조희선 기자] 일본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일본 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 6분쯤 일본 북부 도호쿠(東北) 지방 미야기(宮城)현 산리쿠(三陸)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햇다.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북위 39.9도, 동경 44.5도로 지하 10㎞ 지역에서 측정됐으며 당국은 "북동부 이와테(岩手)현에는 약 1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일본 북동부 해안 지역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며 이와테현 미야코(宮古)항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요르단 공군조종사와 이집트 콥트교도 들까지 무참히 죽인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번에는 포로로 잡힌 이라크 쿠르드족 민병대원들을 향해 화형식을 거행할것이라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하였다.보도문에 따르면 IS는 쿠르드족 민병대원들을 철창에 가둔채 차로 어디로 끌려가는 듯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화형식을 예고하는 모습을 취하였는데 영상의 내용이나 올린 모습을 보더라도 지난 4일 철창에서 화형당한 요르단 무아즈 알카사스베(26) 조종사처럼 똑같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서유럽 프랑스에서부터 북유럽 덴마크까지 서쪽과 북쪽의 구분없이 자행된 테러에 희생당할수 밖에 없는 유럽인들의 불안감이 더 고조되면서 이제는 유럽내에서도 테러에 안전지대가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다. 이같은 분위기는 유럽인들로 하여금 더큰 공포감과 불안감을 심어주는 요소가 되고있으며 모든 자유를 누리고 나타난 유럽인들의 기틀을 바꾸게 하는 결과로 이어질 우려도 있어서 테러에 따른 여파가 어느정도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여기에 이제껏 테러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평을 받은 북유럽도 더이상의 안전지대가 아니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독립시위로 거리에 나섰던 홍콩 시민들이 올해에도 다시 거리에 나섰다. 원인은 바로 '수이커' 라 불리우는 중국 보따리 상인들, 이들때문에 시위를 하게 된 홍콩인들은 벌써 2주일째 수이커들을 항의하는 시위를 멈추지 않은채 매주 주말마다 이렇게 시위를 펼치고 있다.이같은 시위가 전개된 배경에는 수이커들이 보여준 행태에 따른 홍콩인들의 분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난 1997년 홍콩이 중국령이 된 이후 홍콩에서 생활하는 수이커들이 증가하면서 그에따른 홍콩인들의 불만이 날로 높아졌는데 수이커들의 등장은 홍
[코리아프레스=조희선 기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리비아에서 인질로 잡았던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고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15일(현지시간) 주장했다.IS는 15일(현지시간) '십자가의 국가에 보내는 피로 새긴 메시지'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엔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여러 남성이 손을 뒤로 묶인 채 한 명씩 복면 괴한들에 의해 해변으로 끌려와 무릎을 꿇는 모습의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렸다. 이후 바닷물이 피로 물드는 장면과 함께 이들이 참수됐다는 내용이 나온다. IS는 영문 자막으로 이들을 '
[코리아프레스=조희선 기자] 러시아와 미국 등의 은행에서 최대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훔친 해킹조직이 적발됐다고 미국 주요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중국, 러시아, 독일 등 약 30개국의 은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 구체적인 해킹의 범위와 규모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중이다. 이번 해킹은 국제범죄조직 카바나크(Carbanak)의 소행으로 추정됐다. 이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유럽 일부 지역과 중국 등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버중 일부는 중국에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미군 역사상 가장 많은 적을 죽인 인물이자 동시에 미국의 영웅으로 알려진 크리스 카일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영화팬들에게 잔잔한 영향을 주면서 실제 주인공의 모습을 느낄수 있었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정작 주인공이기도 한 크리스 카일은 이러한 반응을 느낄수가 없다.바로 그는 이미 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적앞에서 당당하면서도 대단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지난 2013년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 시에 위치한 한 사격장에서 용의자 였던 에디 루스에게 살해당하였다. 당시 친한 동료였던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올해에만 홍콩에서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홍콩 주요 언론들은 홍콩 위생 당국이 어제 하루 독감으로 15명이 사망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발표를 접한 뒤, 올해 독감으로 인한 총 사망자 수가 196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올들어 282명이 독감에 걸려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였으며, 최근 들어 5세 이하의 영유아 환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홍콩 위생 당국은 추운 날씨와 설 연휴 관광객들의 증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또 다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덴마크 당국의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현재 덴마크 코펜하겐에는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그림을 그린 스웨덴 출신의 화가 라르스 빌크스가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 이슬람 풍자 화가 등을 노리는 급진 이슬람 테러 세력의 소행일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한편 코펜하겐 경찰은 성명 발표를 통해 "현지시각 오늘 오전 남성 1명이 코펜하겐 시내의 한 기차역 근처에서 경비를 서던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해, 경찰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 7명의 사상자가 나는 참사가 벌어졌다.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4시 경, 코펜하겐 시내에 위치한 한 작은 카페에서 '표현의 자유'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이 진행되던 도중, 30여 발의 총탄이 토론 장소로 날아와 시민 1명이 숨지고 경찰관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로부터 6시간 후인 자정 쯤에는 코펜하겐 소재의 한 유대교 회당 본부 근처에서 역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시민 1명이 숨졌으며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은 범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아르헨티나 전역을 뒤흔들고 있는 니스만 검사 의문사 논란에 대해서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가 이 문제에 정면으로 부딪치겠다고 선언하였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등의 보도에 따르면 니스만 검사 사망 원인 규명을 내세우며 정부를 압박하는 세력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면서 이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할것이라고 밝혔다.사실상 의문사 논란으로 불거진 압박세력간의 정면대결을 의미한 것으로써 이번에 나온 정부 반응 중에서는 가장 강한 반응이라고 점쳐지고 있다. 이같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미국 청각장애인들이 각종 온라인 프로그램에 청각장애인용 자막을 내보내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며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청각장애인협회는 이날 두 대학이 일반에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 팟캐스트, 교육용 교재 등에 청각장애인용 자막이 없거나, 부정확한 것은 차별금지법 위반이라며 전날 매사추세츠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들은 "경사로 없는 빌딩이 휠체어 이용자의 이용을 방해하는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전 동거녀의 여섯 살짜리 딸을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이를 사진기로 촬영한 미국 30대 남성에게 징역 160년 형이 선고됐다. 1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윌 카운티 법원은 전날 시카고 교외도시 볼링브룩의 윌리엄 프런드(33)가 2009년 동거녀의 딸을 상대로 저지른 약탈적 성폭행 범죄에 대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프런드는 작년 10월 혐의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피해 아동은 프런드가 결혼 전 동거했던 여성의 딸이며 당시 만 6세였다"고 밝혔다. 프런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북한은 '외화 벌이'를 위해 해외에 근로자를 파견하고 있는데, 이들 근로자들의 인권 유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생활하기 조차 힘든 혹독한 환경에서 쉬는 날도 없이 일하는데, 임금은 전부 노동당으로 보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북한인권단체가 유엔에 실태조사를 청원하기로 했다.해외 파견 근로자로 일한 경험이 있는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중동의 사막이나 러시아 등 극한 환경에 위치해있고, 철조망이 둘러쳐진 작업장에서 새벽 6시에 일어나 밤 12시까지 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과 관련, 제한적으로나마 지상전을 전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열어뒀다. 그러나 특수부대를 활용한 제한적 지상전에 대해 지상군 투입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IS를 상대로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는 3년 기한의 무력사용권(AUMF·Authorization for the Use of Military Force)의 승인을 의회에 공식 요청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시에 있는 다랴오(大寮) 교도소의 일부 수감자들이 부당한 처우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탈취해 인질극을 벌였지만 결국 자살로 상황이 마무리됐다. 뉴스전문채널 TVBS 등 대만 매체들은 11일 오후 4시께 다랴오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수감자 6명이 교도소에 있던 총기를 탈취해 교도소장 등 2명의 인질을 사로잡고 경찰과 약 14시간 대치하다가 12일 오전 자살함으로써 사태가 종결됐다고 보도했다. 붙잡혔던 인질 2명을 비롯해 다른 수감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현지 매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생선을 잡아올린 낚싯바늘이 생선을 먹던 식당 손님의 혀에 걸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11일(현지시간) 작년 여름 뉴욕 맨해튼의 한 이탈리아 식당에서 이러한 ‘봉변’을 당한 57세의 여성이 맨해튼 최고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작년 8월 남편과 사업 파트너와 함께 이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자신이 '앙트레'(메인요리에 앞서 나오는 요리)로 주문한 생선 한 마리가 나오자 머리 부분을 떼어 입에 넣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생선을 먹자마자 이물감을 느꼈고, 뱉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관련된 해커 단체가 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트위터 피드를 해킹하고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가족들을 협박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뉴스위크 트위터 피드에 올라온 일부 게시물에는 IS와 관련된 해커단체 ‘사이버 칼리페이트’가 이번 해킹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혔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 올라올 게시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 딸 2명을 위협하는 내용도 포함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게시물에는 국방부 관련 문서로 보이는 사진도 나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 교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9일 낮 12시 반쯤 한국인 여성 45살 박 모 씨가 필리핀 마닐라 케손시티의 한 커피숍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즉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 씨는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들어갔다가 총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박 씨의 휴대전화를 빼앗는 과정에서 권총을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후 범인은 곧바로 도주했으며 현지 경찰은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 검거에 착수했다. 이로써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