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상들이 보인 민폐짓으로 인해서 발생한 시위.. 더큰 전개 예상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독립시위로 거리에 나섰던 홍콩 시민들이 올해에도 다시 거리에 나섰다. 원인은 바로 '수이커' 라 불리우는 중국 보따리 상인들, 이들때문에 시위를 하게 된 홍콩인들은 벌써 2주일째 수이커들을 항의하는 시위를 멈추지 않은채 매주 주말마다 이렇게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같은 시위가 전개된 배경에는 수이커들이 보여준 행태에 따른 홍콩인들의 분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난 1997년 홍콩이 중국령이 된 이후 홍콩에서 생활하는 수이커들이 증가하면서 그에따른 홍콩인들의 불만이 날로 높아졌는데 수이커들의 등장은 홍콩인들에게는 경제 교류를 이끌게 하는 원동력이기 보다는 오히려 자국에서 판매한 물건 자체를 못사게 만드는 일종의 민폐에 가까운 행동하는 사람들로 취급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홍콩에서 판매하는 분유를 동나게 하는것은 물론 인도를 점거하면서 주민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등 홍콩인들에게 적지않은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더이상 못참은 홍콩인들은 주말마다 시위를 전개하면서 수이커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모습으로 시위전개를 더 가속화 시켰다.

하지만 시위과정에서 총 19명이 체포되었으며 일부에서는 부상자까지 속출하는등 시위에 따른 영향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인들은 수이커에 대한 불만을 계속해서 주말시위를 통해서 표할것으로 나타내어서 독립시위에 이은 또다른 집단행동을 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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