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또 다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덴마크 당국의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덴마크 코펜하겐에는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그림을 그린 스웨덴 출신의 화가 라르스 빌크스가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 이슬람 풍자 화가 등을 노리는 급진 이슬람 테러 세력의 소행일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코펜하겐 경찰은 성명 발표를 통해 "현지시각 오늘 오전 남성 1명이 코펜하겐 시내의 한 기차역 근처에서 경비를 서던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해, 경찰 측이 이 남성을 즉각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경찰 측의 사상자는 없으며, 앞서 발생한 두 차례의 총격 사건들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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