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요르단 공군조종사와 이집트 콥트교도 들까지 무참히 죽인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번에는 포로로 잡힌 이라크 쿠르드족 민병대원들을 향해 화형식을 거행할것이라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하였다.

보도문에 따르면 IS는 쿠르드족 민병대원들을 철창에 가둔채 차로 어디로 끌려가는 듯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화형식을 예고하는 모습을 취하였는데 영상의 내용이나 올린 모습을 보더라도 지난 4일 철창에서 화형당한 요르단 무아즈 알카사스베(26) 조종사처럼 똑같이 화형식을 거행할것으로 보여서 여러므로 많은 논란을 부를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행동은 최근 군사적 요충지역인 시리아의 코바니 지역을 쿠르드족에게 빼앗긴 IS의 보복이자 IS 시신들을 차에 메달아서 끌고 다닌것에 대한 보복이기도 하여서 적지않은 파장을 부를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화형식이 거행될 경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쿠르드족들이 다시 공격을 펼칠경우 요르단과 이집트 다음으로 엄청난 보복을 가할것이라는 말까지 나오는등 이번에도 또 당할것이라는 말을 하는등 IS의 잔혹한 방식에 따른 보복성 공격이 나타날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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