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의 계좌와 집기가 법원으로부터 압류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광주지방법원은 오늘(31일) 오전 전남 나주에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에 집행관 5명을 보내 압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법원 집행관들은 aT 본사 건물 안에 있는 사장실을 비롯해 사무실 집기와 비품 5백여 개에 압류 딱지를 붙이고 있다. 이번 압류 조치는 13억 원을 영세 무역업체에 지급하라는 법원 결정을 aT가 따르지 않으면서 벌어졌다. 해당 영세 무역업체는 중국에 있는 거래업체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정부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 마련을 위해 기존 아파트 주인 등으로부터 2,000가구 매입에 나선다.수도권 또는 지방광역시나 인구가 10만명이 넘는 시·군에 있는 아파트이면서 규모가 150가구 이상인 단지에 속하고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 이하로 전용면적과 감정평가가격이 각각 60㎡와 3억원 이하면 매입대상이다. 통상 감정평가가격은 시세와 비슷하다. 관심 있는 집주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www.lh.or.kr)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 전국 LH 지역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2010년까지만 해도 한 해에 15%나 늘어났던 한국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5년 만에 0.3%까지 추락했다.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30일 한국은행이 57만4851개 기업을 전수조사해 발표한 ‘2015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0.3%로 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4년 매출액 증가율은 1.3%였다. 매출액 증가율은 2010년 15%, 2011년 12.2%, 2012년 5.1%, 2013년 2.1%, 2014년 1.3% 등 해마다 급락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수입 쇠고기에 이어 돼지고기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발 돼지고기 파동의 여파로 서민들이 주로 찾는 수입산 돼지고기 수입 원가가 6개월 사이 2배 올랐다. 독일, 스페인, 멕시코 등 유럽과 남미산이 많은 냉동 삼겹살 수입간느 지난 4~5월까지만 해도 kg당 4천~5천원대를 유지했으나 7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10월 말 현재 kg당 8천원대로 껑충 뛰었다. 돼지고기 수입가가 급등하면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수입 돼지고기 소비자가도 최대 33% 올랐다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하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이 지금보다 평균 6.1% 비싸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 유가가 상승해 누적된 인상요인을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반영,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으로 전국 1660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은 기존 3만 2427원에서 3만 4185원으로 1758원 오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국가스공사가 제출한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인상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1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6.1% 인상된다. 이렇게 되면 가구당 월평균 요금은 1758원 오른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제출한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 승인요청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평균 6.1% 인상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이다. 가스요금 인상은 지난해 9월에 4.4% 오른 이후 1년 2개월 만으로 산업부는 국제유가의 상승 누적된 인상요인을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요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올해 3분기 9개 상조업체가 폐업하거나 등록취소·말소 처리됐으며 신규 등록업체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지난 9월 기준 등록 상조업체 수는 총 197개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중 등록사항이 변경된 업체는 총 27개사로 총 33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이중 폐업하거나 등록취소·말소된 상조업체는 궁전실버뱅크, 이희정웨딩, 베누스, 나라라이프, 행운라이프, 국민상조, 상조법인좋은라이프, 대전상조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카스' '카프리' 등 유명 맥주를 제조하는 오비맥주가 11월부터 맥주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28일 오비맥주가 내달 1일부터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소주값이 인상되면서 맥주값 역시 인상된다는 얘기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말부터 가격 인상을 검토하며 적절한 시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카스 500㎖ 병 맥주는 1082원에서 1146.92원으로 상승한다. 2012년 8월 이후 4년 3개월만에 맥주값이 인상돼 소비자들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대우조선해양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수조원대 회계 사기를 묵인한 혐의로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에 임원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다음달 1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통해 결정된다.대우조선은 지난해 5조5000억원에 달하는 수년치 손실을 한번에 반영했다. 이에 안진은 지난해 반영된 손실 중 2조원 정도는 2013~2014년 사업연도에 반영됐어야 했다고 밝혔다. 안진은 2010년부터 대우조선해양의 회계감사를 담당하면서 계속해서 '적정의견'을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사내이사)에 선임됐다.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재용 부회장은 25년 만에 사내이사 직함을 갖게 됐다. 오너 일가의 구성원이 삼성전자 사내이사에 등재된 것은 2008년 4월 이건희 회장의 퇴진 이후 8년여 만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주력사 경영에서 법적인 지위와 책임을 갖게 됨에 따라 ‘이재용 뉴삼성 시대’가 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신사업 중심의 사업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미 화학 및 방산계열사를 정리했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국내증시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형주 중심의 실적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동반 상승한 결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코스피 지수가 2020선을 회복했다.코스닥 지수도 국민연금의 자금집행 소식에 640선까지 올랐고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소식으로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0.23포인트(0.51%) 오른 2024.12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326억원을 순매수를 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억원, 27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26일에 주요 지수들이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양호한 실적으로 다우지수가 상승하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6포인트(0.17%) 상승한 1,8199,33에 장을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3포인트(0.17%) 내린 2,139,43으로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3.13포인트(0.63%) 내린 5250.27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에 다우지수만 상승했고, 다우지수 상승은 애플의 실적 실망으로 투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삼성전자가 27일 오전 10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이병철 회장이 설립하고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키운 삼성전자의 등기이사에 손자 이재용 부회장이 이름을 올린다.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은 장기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의 공백을 메워온 이 부회장이 실질적으로 '이재용의 뉴삼성'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맡은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많은 주주가 동의 의사를 밝혀 원안대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 반대가 없다면 박수로써 의결하겠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독일 가전매장에서 삼성 세탁기를 파손한 혐의로 기소된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60·사장)이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7일 홍보용으로 전시된 삼성전자 세탁기를 20만9000원의 수리비용이 들도록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등으로 기소된 조성진 엘지전자 에이치에이(HA) 사업본부장(사장) 등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검찰의 상고를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한달이 지났다. 한정식집들의 매출이 크게 줄었고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이 늘고 있다. 경기침체에다가 1인당 식사값을 3만원으로 제한한 김영란법 시행으로 고급음식을 표방한 한정식집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또한 한정식집 이외에도 한우전문점,해산물 전문점의 매출 감소로 인해 타격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청탁금지법은 식사 비용의 경우 3만원이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용대상자가 이를 받았더라도 처벌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28포인트(1.14%) 하락한 2013.89로 마감했다. 이 날 코스피의 낙폭은 지난 11일 갤럭시노트7 판매를 중단한 삼성전자 폭락의 영향으로 24.89포인트(1.21%) 떨어진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지수는 6.80포인트(0.33%) 내린 2,030.37로 출발한 뒤 장 초반 외국인이 대량의 매물을 쏟아내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 기관도 강한 매도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키워 지수는 2,020선과 2,010선을 차례로 내주고 한때 2,000선 붕괴 위기(2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오는 11월 15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그룹 내 지위가 굳건하게 유지될 전망이다.롯데그룹은 26일 오전 일본에서 도쿄 신주쿠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 이사회에서 신 회장의 대표이사직 유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26일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의 대표직 유지에 대해 논의했다. 신 회장은 이사회에 참석해 불구속 기소 과정과 혐의 내용을 설명하고 무죄 추정의 원칙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는 현재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수년째 10% 수준에 그치고 있는 노동조합 조직률이 지난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노조를 조직하기 힘들어, 100명 미만의 사업장은 노조 조직률이 2.7%에 불과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노조 가입률이 10.2%로 전년에 비해 0.1%p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복수노조 제도가 2011년 7월 시행된 이래, 2011년 10.1%였던 노조 가입률은 2012년 10.3%로 소폭 증가해 2014년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하락한 것이다. 조합원 숫자는 193만8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소비심리가 전달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향후 경기 전망은 지난 달보다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에 대비하여 0.2포인트가 상승한 101.9포인트를 기록하였고 1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CC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인 전망이 많다는 뜻이고, 그 이하일 경우는 비관적인 전망이 많다는 뜻이다. 지난달부터는 소비자 심리 변화를 미세하게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대한항공이 3분기에 분기 사상 역대최대 4476억원이라는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25일 올해 3분기에 매출 3조568억원, 영업이익 4476억원, 순이익 4280억원을 기록하였다.기존 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은 2010년도 3분기의 4165억원이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하여 4.7%, 영업이익은 34.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1~3분기에 한진해운과 관련된 총 8251억원의 손실을 누적으로 회계에 반영함으로서 한진해운 관련 재무 리스크를 털어냈다. 부채비율은 917%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