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이소라 김연경 콤비가 빛났다. 이소라 김연경이 한국 결승행 이끌었다. 이소라의 토스가 ‘잠자던 사자’ 김연경 깨웠다. 이소라는 김연경에 비해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이소라 김연경은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부각했다.29일 저녁 2017년 독일과 준결승전에서 27득점을 올리며 한국 승리를 이끈 김연경에게는 이소라의 토스가 절대적인 도움이 됐다. 이소라 김연경 두 콤비 플레이가 이루저지지 않던 1-2세트는 힘없이 독일에게 내줘야 했다. 하지만 3세트 중반부터 김연경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오늘(16일)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경기에서 정규시즌 모비스와 경기를 펼쳤다. 24점-23리바운드의 점수를 획득하고 76-66으로 SK가 승리했으며 4승 5패를 기록하여 1라운드를 종료했다. 김선형은 "경기 후 모니터를 하면서 정말 답답했다. 내 자신에게 열이 받았다. 포인트 가드로 미성숙한 모습이었다. 지난 kt 경기에서 분위기가 정말 가라 앉았다. 연패를 당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초반에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상대의 삼각편대를 잘 막았다. 준비한 것이 잘 이뤄져서 승리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여자프로농구의 전설 이미선(전 삼성생명)이 정든 코트를 떠났다.이미선은 29일 용인체육관에서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우리은행과의 개막전을 앞두고 은퇴식 및 영구 결번식(5번)을 가졌다. 이미선은 19년간 삼성생명만 유니폼을 입었던 원클럽 우먼이었다. 정규시즌 총 502경기를 뛰며 평균 10.8득점 5.1리바운드 4.5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한 이미선은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가드였다. 광주 중앙초등학교에서 농구를 시작한 이미선은 광주 수피아여자중학교, 수피아여자고등학교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새 시즌 개막전에서 산뜻한 승리를 거뒀다.우리은행은 2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0-62로 승리했다. WKBL 데뷔전을 치른 새 외인 존쿠엘 존스가 빛났다. 존스는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22점 20리바운드를 기록,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박혜진, 임영희, 모니크 커리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부상으로 빠진 양지희의 공백을 메웠다. 우리은행에게 지난 시즌 개막전 설욕을 다짐한 삼성생명은 강계리, 최희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28)이 올 시즌 터키 리그 개막전에서 선전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김연경은 23일 터키 이스탄불 윌케르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터키 프로여자배구리그 페네르바흐체 홈 개막전에서 사리예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1(25-15 25-27 25-12 25-23)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팀내에서 가장 많은 20포인트를 따내며 맹활약했다. 공격 포인트 18포인트를 따냈고 서브포인트와 블로킹포인트 각 1점씩 올렸다. 배구 여제의 활약은 팀 고비 때마다 빛났다. 2세트 큰 포인트 차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이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를 기분 좋은 대승으로 장식했다. 오리온은 2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81-69로 이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KCC를 4승2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오리온은 KCC와 '리턴 매치'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내며 2연패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반면 KCC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이어간 정규리그 12연승 행진이 새로운 시즌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배구 김연경과 양효진이 펄펄 날았다. 태극낭자 김연경 양효진은 지난 6일 오후 8시50분(한국시간)부터 리우올림픽 첫 상대인 숙적 일본과 경기에서 ‘김연경 양효진 쌍끌이’가 되어 압도적인 명품경기를 과시하며 과거 2012년 런던올림픽 마지막 경기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이날 김연경(28, 터키 페네르바체) 양효진 (26세, 현대건설) 두 콤비의 활역은 명품 그 자체였다. 김연경이 30득점을 맹폭하며 일본 매트를 초토화할 때, 양효진은 가뿐한 몸으로 블로킹과 강한 서브로 22득점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월드리그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문용관 감독이 이끌고 있는 남자대표팀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륙간라운드 D조 1차전에서 프랑스에 세트스코어 1-3(30-28, 23-25, 18-25, 16-25)으로 패했다.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에 프랑스전 승리를 노렸던 대표팀은 첫 세트를 접전 끝에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세트부터 연이어 세 세트를 내주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한국 대표팀은 올 시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의 비어있던 감독 자리는 추승균(41) 감독대행이 채우게 됐다. 그동안 감독 대행직을 수행하던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29일 KCC 구단 측은 "추승균 감독과 3년간 계약했으며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추승균 감독은 부산 중앙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1997년 KCC의 전신인 현대 농구단에 입단했다. 이후 줄곧 한 팀에서만 뛰며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선수로서 5차례 우승해 이 부문 최다를 기록 중인 추승균 감독은 2011-2012시즌을 끝으로 은퇴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대학농구 최강 고려대학교 농구부가 한 경기에서만 127점을 기록하며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고려대는 28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한양대와의 맞대결에서 127대 86으로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 농구부는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출전 선수 12명 모두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진기록도 낳았다.기존 최다득점은 2010년과 2011년에 중앙대가 기록한 120점이었다. 중앙대는 2010년에 상명대를 120대79로 물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프로농구 FA 시장이 열렸다. 윤호영(동부), 하승진(KCC), 문태종(LG), 이동준(삼성) 등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선수들이 FA시장에 많이 나온 만큼 각 선수들의 거취가 농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올해 자유계약 대상 선수는 총 34명으로, 타 구단 영입 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는 윤호영(동부), 이정석(삼성), 하승진(KCC) 등 총 9명이다. 이 선수들 중 이동준(삼성), 문태종(LG), 이현호(전자랜드) 선수는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배구여제' 김연경(페네르바체)이 마침내 터키리그 우승의 달콤함을 맛보게 됐다. 지난 2011-12시즌을 앞두고 터키프로리그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연경은 매번 터키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절치부심 끝에 결국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김연경은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바슈켄트홀에서 열린 2014-15시즌 터키리그 여자부 결선라운드 갈라타사라이와 경기에서 21점을 올리며 소속팀 페네르바체의 승리를 이끌었다.페네르바체는 갈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미국 프로농구(NBA)계의 전설이자 농구계의 새 역사를 창조하였던 마이클 조던(52)이 데뷔 첫 해에 신던 농구화가 경매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였다.27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 등에 보도에 따르면 조던이 NBA 루키 시즌인 1984년에 신고 뛴 농구화 한 켤레 가격이 당초 예상 경매가 였던 5만 달러(약 5천300만 원)보다 더 넘는 7만1천553달러(약 7천700만원)로 최종 낙찰되었다고 보도하였다.경매를 주관한 SCP옥션'(SCP Auctions) 측은 "조던의 농구화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데론 윌리엄스(31, 브루클린 네츠)의 활약으로 브루클린이 또한번의 기적을 연출하였다.2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브루클린 네츠는 동부컨퍼런스 1위 애틀란타 호크스와 연장 접전 끝에 120-115로 물리쳤다.이로써 브루클린은 2패 뒤 홈에서 2연승을 달리며 기울어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브루클린은 3쿼터까지 애틀란타에게 74-82로 뒤졌다. 애틀란타의 끈끈한 조직농구 앞에서 맥없이 무너진 브루클린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김호철 전 감독의 빈 자리를 최태웅 신임 감독으로 대체했다.현대캐피탈은 2일 발표를 통해 "프로배구 현역 선수에서 바로 지도자로 발탁된 최초의 감독임과 동시에 팀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생각돼 최태웅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최태웅 감독은 한국 배구계에서 차세대 지도자 중 1순위로 손꼽히고 있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부진을 털고 선수단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신임 감독인 최태웅 감독을 선임한 것으로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배구독립만세' 한 배구 팬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좀처럼 무너질 것 같지 않던 '최강' 삼성화재가 무너졌다. 대신 그 자리는 창단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팀 OK저축은행이 차지했다.OK저축은행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챔프전 3차전에서 삼성화제를 세트스코어 3대1로 누르고 창단 2년 만에 V리그 챔피언결정전 첫 우승을 일궈냈다.OK저축은행은 2013년에 창단한 이래 겨우 두 시즌만에 프로배구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반면 삼성화재는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10년 만에 V리그 정규시즌 정상을 되찾았다.도로공사는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에이스 용병' 니콜이 46득점을 뽑아내는 대활약을 펼치며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대1로 주저 앉혔다.이 날 승리를 거두며 도로공사는 잔여경기와 상관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도로공사는 V리그 원년인 2005시즌 정규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10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10년 간의 기다림 끝에 결국 정규시즌 정상에 우뚝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울산 모비스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꺾으며 정규리그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모비스가 이번에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5시즌만의 우승이다.울산 모비스는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85 대 52 대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삼성의 최대 천적이라 불릴만 한데, 이번 시즌 삼성에 시즌 6전 전승을 거뒀고 2012년 1월14일부터 삼성전 20연승을 질주하게 됐다.이번 경기 승리로 모비스는 37승15패를 기록하며, 2위 원주 동부(35승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전주 KCC를 이끌던 허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팀의 극심한 성적부진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KCC 측 역시 9일 공식 발표를 통해 "허재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자진사퇴 한다"고 밝혔다.과거 '농구대통령'이라고 불리며 화려한 선수시절을 보냈던 허재 감독은, 감독으로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허재 감독은 시즌 전 구상과 달리 선수들의 계속되는 부상 악재로 인해 KCC를 시즌 막판까지도 정상적인 순위에 올려 놓지 못했다. 계속된 성적부진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당장 오늘(2일) 열리는 서울 SK와 창원 LG의 경기부터 잔여 시즌 동안 비디오 판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대개 규칙이 개정되는 등의 큰 변화가 있을 때에는 새로 시작되는 시즌부터 바뀌는데, 이번에는 당장 개정된 규칙이 적용되어 농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KBL 측은 "그동안 KBL은 국제농구연맹(FIBA) 경기 규칙 기준에 의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해 왔으나 그 기준을 확대하자는 구단, 언론, 농구 팬들의 요구가 있어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며 이번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