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토이스토리', '업' 등을 제작한 픽사의 15번째 작품 '인사이드 아웃'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오늘(9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실시간 예매율 집계(오전 10시 25분 기준)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예매율 22.4%, 예매관객수 4만1,903명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독보적인 흥행세를 이어가던 한국 영화 '연평해전'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꺾고 애니메이션 장르로 이례적으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앞서 지난 달 19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개봉 첫 주말 9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인사이드 아웃'의 오프닝 성적은 전 세계적으로 12억 달러를 벌어 들인 '겨울왕국'과 150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빅 히어로'를 압도한 수치다.
 
픽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사이드 아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쁨, 슬픔, 분노, 까칠, 소심 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감정을 의인화한 기상천외한 발상은 물론 감정 컨트롤 본부, 꿈 제작소 등 경이로운 머릿속 세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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