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FTA가 타결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 ▲열대과일 ▲냉동마늘 ▲천연꿀 ▲돼지고기 등의 분야에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김덕호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11일 한-베트남 FTA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 국장은 이들 품목에서 어느 정도 피해가 예상되지만 피해영향 분석 등을 통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또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 문제되고 있는 축산물의 질병상황과 관련해서는 구제역 발생 등에 따른 금수조치를 이미 취했으므로 FTA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국장에 따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1일 "관행적 종합검사를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직원에 대한 제재도 최대한 금융회사가 조치하도록 위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금융감독의 프레임을 규제 중심에서 원칙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회사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고 촉진하는 것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진 원장은 "진취적인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창조·
‘왕의 얼굴’ 조윤희가 남장과 여장을 오가는 두 얼굴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KBS 2TV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에서 조윤희는 조선시대 신분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여성 ‘김가희’ 역으로 출연 중이다.조윤희는 극에서 폐서인이 된 광해(서인국)과 재회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조윤희는 회가 거듭될수록 본연의 단아한 규수의 모습과 남장을 할 때 발산하는 중성적인 매력의 양면성으로 남성 시청자와 여성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그동안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라디오스타’ MC들에게 뽀뽀 애교를 선보여 화제다.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게스트로 그룹 엠아이비 강남, 걸스데이 혜리, 배우 최태준, 방송인 유병재가 자리했다.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곰돌이 한 마리’ 6행시에 맞춘 뽀뽀 애교를 선보여 남심을 자극했다. 혜리는 “곰돌이 한 마리가, 돌아다니다가, 이렇게 쪽, 한 번 더 쪽, 마지막으로 쪽, 리플레이 쪽”이라며 라디오스타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의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현상과 관련해 롯데그룹이 객관적인 제3의 전문 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롯데 그룹은 11일 입장 자료를 내고 "제3의 전문기관에 의뢰해 아쿠아리움 정밀안전점검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 "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 등의 필요한 조치들을 완벽히 이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긴급 재난 발생 시 사용될 피난로의 표시와 위기관리 매뉴얼, 재해경감 계획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철저히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하 변전소에 기존 방수대책에 관해서
‘불륜설’ 논란에 휩싸인 에네스 카야가 자신은 총각 행세를 한 적이 없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에네스 카야는 지난 10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수척해진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에네스 카야는 "그냥 조용히 있고 싶어서 조용히 있는 거다"며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에네스 카야는 "저는 연예인 되지도 않았다. 방송 나가는 일반인이고 뭘 해도 욕 먹고 사과 해도 내가 욕 먹는 거니까 가만히 있는 거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더 이상 힘들 수 없을 만큼 힘들다. 장인, 장모, 가족들 얼굴도 못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59)씨가 국정개입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장시간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10일 고소인 및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한 정씨를 16시간여에 걸쳐 조사한 후 11일 오전 1시45분께 귀가시켰다.정씨는 조사를 마친 직후 "배후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불'을 지른 사람은 누구라고 보느냐", "의혹을 제기한 진원지가 어디라고 보느냐", "박 경정은 계속 (윗선이 시키는 대로) 타이핑만 했다고 주장하느냐"는 질문에 "검찰 수사
'종북논란'에 휘말린 신은미씨의 콘서트가 ‘화학물질테러’로 긴급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테러범은 10대 고교생으로, 전북 익산경찰서는 이 학생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10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익산 신동성당에서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문화 콘서트가 개최됐다.콘서트 중간 오모군이 번개탄에 화학물질인 황을 섞은 인화물질을 성당 내부로 투척, 이로 인해 성당안에 있던 100여명의 청중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오군은 현장에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익산경찰서로 압송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 논란 속 대한항공의 국제선 탑승률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대한항공의 국제선 총 공급석 193만4194석 가운데 이용객은 143만8695명에 그쳤다.이에따라 10월 탑승률은 74.4%로 작년동기의 74.5%보다 0.1%포인트 하락하면서 국내 국적사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다.대한항공의 탑승률은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86.1%), 제주항공(82.1%), 티웨이항공(81.0%), 대한항공 자회사인
11일 오전 서울과 경기도, 충청남도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고 있다.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산간 눈, 강수확률 60%)가 오다 오전에 점차 갤 전망이다.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0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세종 영하 1도, 전주 2도, 광주
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 2학년 교실을 보존하기로 하자 이 학교 1학년 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10일 도교육청과 단원고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사고를 당한 2학년 학생 교실을 내년까지 보존키로 결정, 이에 반대하는 1학년 학부모들을 설득하고 있다.도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는 지난 달부터 매주 열린 학부모 총회에 참석해 1학년 학생들의 지도 계획을 밝히고 2학년 교실 보존에 대한 재학생 학부모의 양해를 구했다.일부 학부모들은 유가족과 학교측의 생각에 수긍했지만, 대다수는 면학분위기 저해 등을 이유로 전학을 요구하는
이동통신사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알파’ 등 일부 모델 출고가를 대폭 내리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74만8000원의 삼성전자 '갤럭시 알파(SM-G850L)' 출고가를 34% 인하해 49만5000원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들은 LTE8 무한대 89.9 요금제 기준으로 최대 25만원의 지원금을 제공받고 갤럭시 알파를 24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갤럭시 알파는 테두리에 적용한 메탈 소재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두께와 최상의 그립감, 휴대성 등이 매력 포인
한국을 방문한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가 최근 벌어진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리턴’을 겨냥해 “기내에서 허니버터칩을 봉지로 제공할 것”이라고 발언해 화제다.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에어아시아 ‘박지성 헌정 항공기 한국 운항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는 “요즘 한국에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이어
호주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초식성 유대류 코알라가 최근 개체수 급감으로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9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최근 생태학자인 데이비드 폴 연구팀이 호주 내 최대 코알라 서식지인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구네다 지역에서 연구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지역의 코알라 개체수가 지난 1993년에 비해 75%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지난 1993년 조사에서 약 1만5천 마리에 달하던 구네다 지역 코알라 개체수가 최근 조사 결과 500~2천 마리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이처럼 코알라의 개체수가 급감
씨스타 소유가 ‘눈의 여왕2’ 스틸 사진에서 ‘여신 미모’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8일 씨스타의 공식 트위터에는 “눈의 여왕2 많이 사랑해주세여~다이아몬드”라는 글과 함께 스틸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스틸 사진 속 소유는 소유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눈의 여왕’을 연상시키듯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앞서 소유는 정기고와의 ‘썸’, 아반자카파와의 ‘틈’ 등으로 올해 가요계 콜라보 열풍을 이끈 바 있다.이번에는 겨울 블록버스터 ‘눈의 여왕2’ 주제가를 부르며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눈의 여왕2’는 우정의 힘
오윤아와 황재균이 함께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돼 둘의 관계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전주 KCC경기를 찾은 프로야구 롯데 황재균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후 배우 오윤아(왼쪽)와 함께 농구 경기를 관람했다. 황재균은 이날 열린 2014 골든글로브 3루수 부문에서 삼성 박석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득표를 차지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황재균은 이날 시상식에 멋진 수트를 입고 나타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이후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바로 잠실학생체육관으로
틴탑 리키, 창조, 니엘, 엘조의 겨울 앨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틴탑은 지난 8일 공식 SNS를 통해 시즌 앨범 'TEEN TOP 눈사탕'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된 티저 이미지 속 창조, 리키, 니엘, 엘조는 시즌 앨범명, 그리고 타이틀곡 명인 '눈사탕' 콘셉트에 맞는 알록달록한 배경과 사탕,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레드와 화이트 의상과 각종 소품으로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특히 틴탑의 막내인 리키는 하얀색 귀마개와 함께 카메라를 빤히 바라보는 아이같은 표정으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니엘은 루돌프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테러 용의자에 대한 고문 실태를 담은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보고서가 9일(현지시간)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이로 인해 국제 테러 집단의 보복 공격 등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외 외교 공관 등에 대한 경비를 강화할 태세다.특히 이 보고서는 대부분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자행된 잔혹 행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보고서 공개를 둘러싼 버락 오바마 행정부 및 민주당과 공화당 간 정치적 긴장이 팽배해질 것으로 보인다.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캘리포니아) 상원 정보위원장은 이날 비
배우 이민호와 김래원이 스틸컷을 통해 남성미를 과시하며 화제에 올랐다.10일 공개된 영화 '강남 1970' 스틸에는 친형제보다 더 친형제 같은 종대(이민호 분)와 용기(김래원 분)의 모습이 담겼다.공개된 스틸에서 이민호와 김래원은 거친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성미 넘치는 수트 차림과 가죽잠바, 선글라스로 남성미를 뿜어내는 모습이다.이민호와 김래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극중 이민호와 김래원은 고아 출신으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서로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친형제보다 더 끈끈한 사이다.앞서 이민호
님과 함께 지상렬 때문에 박준금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지상렬 박준금 가상 부부가 웨딩 촬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웨딩카를 타고 도심을 달리며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웨딩 촬영이 끝나고 지상렬은 박준금을 위한 깜짝 결혼식을 준비해 박준금으로 하여금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이 자리에서 지상렬이 진심이 담긴 편지를 낭독하자 박준금은 눈물을 보이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지상렬은 "'님과 함께'하면서 '나 이거 처음 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