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금자기가 내 인생 책임져야겠다. 오래 행복하자"
님과 함께 지상렬 때문에 박준금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지상렬 박준금 가상 부부가 웨딩 촬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웨딩카를 타고 도심을 달리며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웨딩 촬영이 끝나고 지상렬은 박준금을 위한 깜짝 결혼식을 준비해 박준금으로 하여금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이 자리에서 지상렬이 진심이 담긴 편지를 낭독하자 박준금은 눈물을 보이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지상렬은 "'님과 함께'하면서 '나 이거 처음 해 봐'라는 말을 달고 살던 내가 프로포즈를 하고 이벤트라는 것까지 처음 해 본다. 금자기가 날 바꿔놨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상렬은 "처음 '님과 함께'한다고 할 때 '너 미쳤냐'고, '안 어울린다'고 말한 사람들이 이제는 우릴 보면 잘 어울린다고 한다. 이제 금자기가 내 인생을 책임져야겠다"며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자"고 말해 박준금을 감동시켰다.
이에 박준금은 눈물을 흘리며 지상렬에 고마움을 드러내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이날 안문숙 김범수 커플은 두 사람을 위해 웨딩 촬영과 깜짝 결혼식의 도우미를 자처했다. 웨딩 들러리로 나선 안문숙의 드레스 자태에 김범수는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웃음을 유발했다.
관련기사
김유진 기자
fallofpari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