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장기 부상으로 재활에 힘쓰고 있는 리버풀의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6)가 다음주 소속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하였다.

이번에 복귀하게 되는 스터리지는 지난 4월 블랙번 로버스와의 FA컵 8강 재경기에서 엉덩이 근육을 다쳐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는 바람에 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치는 부진에 빠졌다.

이후 5월달에 수술대에 오르면서 부상부위 수술을 받게 된 스터리지는 재활 차원에서 모든 리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16 예선과 A매치에 참가하지 못해 기량을 뽐내지 못하였다.

더군다나 지난해 9월부터 1월까지 허벅지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부분을 거론하면 이번 부상은 그 규모에 비슷하게 버금갈 수준으로 심각한 부상이기도 해 스터리지 본인에게는 커다란 치명상을 안겨다 준 부상이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스터리지의 복귀는 오는 9월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예상보다 빠른 복귀를 함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에나 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보여서 리버풀로 하여금 기대감을 더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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