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가 또다시 인종차별 논란에휩싸였여 또한번 곤혹을 치르게 되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현지시간) “레스터 시티 소속의 공격수 제이미 바디(28)가 ‘더 선’이 독점으로 게재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저질렀던 인종차별 행위를 공개적으로 사죄했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인종 차별적인 행동을 보인 바디는 지난달 말 레스터 시티 카지노에서 아시아인으로 추정되는 한 손님에게 '잽'을 연호하며 모욕했다고 한다. '잽'은 일본인을 모욕한다는 뜻의 단어로써 인종차별성이 짙게 나타난 단어이기도 하다.

하지만 문제의 행동을 저지르고 한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져 인터넷을 통해 유출되었고 유출됨과 동시에 문제가 되며 이번 사건에 대한 사과를 하게 되었다.

사건 후 바디는 인터뷰 통해 “내가 저질렀던 행동에 대해 후회한다.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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