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즌도 채 안되어서 이적설이 불거진 빅토르 발데스
한시즌도 채 안되어서 이적설이 불거진 빅토르 발데스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현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문장인 세르히오 로메로(28)의 맨유 입단이 확정 되면서 오래전부터 팀을 떠날 것으로 보여진 빅토르 발데스(33)와 안데르스 린데가르트(31)의 이적 수순도 더 빨라 질것으로 보고있다.

27일(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로메로의 영입소식을 전격 발표하며 그의 입단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계약기간 3년에 자유계약신분(FA) 자격으로 영입된 로메로의 합류로 맨유는 기존 수문장인 데 헤아 골키퍼와 함께 골키퍼 체제를 구축하면서 다음 시즌에서 펼쳐보일 두 골키퍼의 향연에 기대감을 걸며 프리미어리그(EPL) 정상탈환에 한걸음 다가 설 것으로 보여서 팬들에게 커다란 기대감을 선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과 달리 그동안 맨유골키퍼 자리에 있어왔던 발데스와 린데가르트는 이번 로메로의 입단 소식을 계기로 무성하게 들려왔던 이적설에 더 불을 지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와서 이적 과정을 빨리 진행 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선수는 모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 맨유를 떠나 타 팀으로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예측이 나왔고 예측 만큼이나 구애도 있었다는 정황도 들려와서 이적에는 큰 무리없이 추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발데스보다 먼저 입단하였지만 주전자리 차지하지 못한 안데르스 린데가르트
발데스보다 먼저 입단하였지만 주전자리 차지하지 못한 안데르스 린데가르트

특히 발데스의 경우에는 이적 절차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있다. 이미 반 할 감독으로부터 전력 구성에서 제외되었다는 말과 함께 여러 불화설이 나돌정도로 맨유에서의 생활이 최악이었음을 알린 데다가 기대 만큼 나타나야 할 기량 마저도 온전치 못한 수준이기도 해 이적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계속해서 이어갈려고 할 것이다.

기대만큼 더 한 소득도 없이 떠날 것으로 보여진 두 선수의 행보가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 할지 로메로의 입단으로 대두되고 있는 두 선수의 이적설이 서서히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