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TV조선 이적설에 휩싸인 김주하 MBC 기자가 TV조선 본부장과 미팅을 했다.

방송 관계자는 24일 "김주하가 오후 TV조선을 가서 TV조선 본부장과 면담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1~2시간 미팅을 했다"고 전했다. 
 
김주하가 타 방송사 본부장을 만나면서 TV조선 이적설엔 무게가 더 실렸다.
 
하지만 TV조선행이 확정된 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관계자는 "김주하가 TV조선에 간다는 얘기는 한 두달 전부터 나오긴 했지만 TV조선으로 옮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MBC 관계자도 이날 "개인적인 일이라 잘 모르겠다. 분명한 건 아직 사표를 내거나 그런 건 아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김주하 기자는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해 메인뉴스 '뉴스데스크' 앵커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7년에는 MBC 주말 뉴스데스크의 단독 앵커로 발탁, 지상파 메인뉴스 첫 단독 여성 앵커 타이틀도 가졌다. 기자로 전직한 그는 지난해 이혼소송 후 인터넷뉴스부로 옮겨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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