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김포시는 오는 3월 1일 양촌읍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96주년 3․1절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6년 전 일본의 탄압과 폭정에 맞서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을 기리고 김포시 독립운동사를 되새기며 계승․발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포3․1만세운동 경과보고,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의 행사곡, 유공자 시상, 기념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96주년 3․1절 기념식을 통해 나라사랑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시민과 함께 시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의 희망찬 미래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기 게양률을 높이고 애국심을 고양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국기선양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김포시 태극기사랑 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읍면동별로 국기게양 모범아파트 단지 및 모범마을을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국기게양 운동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태극기 달기운동의 확산․전개를 위해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시 및 각급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 개회식을 갖고, 사우사거리까지 가두행진하며 홍보 리플릿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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