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 ‘섬뜩한 애완동물’이 소개돼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섬뜩한 애완동물’이란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섬뜩한 애완동물 사진은 한 남성이 도마뱀을 안고 화장실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애완동물이라고 지칭된 이 도마뱀은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의 가슴에 얌전히 안겨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애완동물은 남성보다 키가 더 크고 피부도 거칠어서 섬뜩함을 자아낸다. 알려진 바로는 이 도마뱀의 이름은 ‘고질라’이며 길이는 180cm 무게는 25kg에 달한다. 이 사진
(무안=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고흥과 벌교지역에서 예비 며느리에게 시어머니가 꼭 시켰다는 '꼬막 데치기'. 쉬운 듯해도 결코 쉽지 않은 이 조리법을 과학적으로 찾아내 화제다.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대표 수산물 가운데 하나인 참꼬막 조리법을 과학적으로 분석, 제시했다.주인공은 환경연구원 미생물과 윤연희, 식품분석과 박숙 연구사.연구팀은 패류 조리에서 가장 우려되는 식중독 발생도 예방하면서 가장 맛있게 데치는 법을 찾아냈다.끓인 물(98℃)에 찬물(20℃)을 넣어 미지근한(68∼70℃) 물이 되면 꼬막을 넣은 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쁩니다. 죽기 전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어서 감격스럽습니다."(남 류드밀라 할머니)우즈베키스탄 고려인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구성된 평균연령 77세의 '천지꽃 합창단'이 난생처음 고국을 찾았다.최고령 허 갈리나(82) 할머니를 비롯한 단원 21명과 인솔자들은 2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방한, 8일간의 고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이번 방한은 중앙아시아의 강제 이주 고려인을 지원하는 NGO 프렌드아시아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외교부, 국무총리 비서실, 삼성전자가
(거제=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몽돌은 무한한 게 아닙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아예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모가 나지 않고 둥근 자갈돌인 몽돌이 깔린 거제의 해수욕장이 이용객들의 몽돌 무단 채취와 관계기관의 관리 소홀로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28일 거제시에 따르면 경남에서 해수욕장이 가장 많은 거제에는 동부면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등 몽돌해수욕장이 모두 5곳이다. 몽돌해수욕장은 은빛 모래가 깔린 백사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는 관광 명소다. 학동 흑진주몽돌해변은 거제 8경(景)의 하나로 폭 50m에 길이 2㎞에 가까운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1900년대 초반 하와이로 건너간 초기 한인 이민자의 아들, 북녘에 가족을 둔 이민 1세, 미국인 부모에게 입양된 혼혈아,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던 1.5세….다양한 연령대와 배경, 그보다 훨씬 다양한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재미동포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차곡차곡 모으는 곳이 있다.2010년 만들어진 비영리기구 '코리안 아메리칸 스토리'(http://www.KoreanAmericanStory.org)는 미국 전역 재외동포들의 이야기를 글과 동영상으로 수집해 축적하고 있다.단체를 조직한 재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제주의 가장 큰 부속 섬인 추자도 연안에서 삼치잡이가 한창이다.28일 추자도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추자도 연안에 삼치 어장이 형성되면서 채낚기어선 40여 척이 조업에 나서 지난 25일까지 모두 94t의 삼치를 잡아 5억5천900만원의 위판실적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위판량 64t, 위판액 3억8천700만원에 견줘 위판량은 46.9%, 위판액은 44.5%나 증가한 것이다.최근에는 척당 하루평균 120∼150㎏의 삼치를 낚아올려 70만∼9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10월 마지막 일요일인 27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유명 산마다 등산객이 몰렸다.깊어가는 가을 속에 축제장마다 관람객도 넘쳤다.지리산 뱀사골에는 계곡을 따라 오색빛깔 단풍이 등산객을 반겼다. 지리산 단풍은 현재 주능선인 노고단 천왕봉에서 빠른 속도로 아래쪽으로 내려오고 있다.이날 등산객 3만여 명이 찾아 단풍놀이를 즐겼고 지리산 천왕축제가 열린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과 칠선계곡에도 탐방객이 줄을 이었다.대표적인 단풍 명소인 내장산 국립공원에는 나들이객 1만5천여 명이 찾아 입구부터 내장사, 백양사까지 인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설악산과 오대산을 지나 속리산·월악산 등 중부 지역 국립공원도 단풍으로 물들며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27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주 첫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내장산 국립공원은 다음 달 첫째 주부터 단풍 절정기를 맞는다.일반적으로 산 정상에서 아래쪽으로 20% 정도가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 '첫 단풍', 전체 산의 80% 이상이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라고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에서 단풍이 아름다운 탐방로 75곳을 골라 소개했다.◇지리산은 계곡 중심으로 지리산 국립공
(여수=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바닷가를 따라 만들어진 여수판 올레길인 '여수갯가길'이 공식 개장돼 일반에 공개된다.25일 사단법인 여수갯가에 따르면 최근 5개월 동안 여수 돌산읍 우두리 돌산공원에서 평사리 무슬목까지 바닷가를 따라 22.9㎞ 길이의 산책길인 여수갯가길 조성을 마치고 오는 26일 갯가길이 시작되는 돌산공원에서 개장식을 연다.여수판 올래길로 불리는 여수갯가길은 지자체 등 관공서가 아닌 여수의 관광자원 개발 등을 목적으로 지난 6월 발족한 시민의 모임인 민간단체 '여수갯가'가 조성한, 아주 드문 경우다.길 조성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일본 오키나와가 잇단 항공편 투입으로 올 겨울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2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오키나와행 전세기와 저가항공이 잇따라 취항하면서 항공권과 여행상품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우선 저가항공인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말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일주일에 3편씩 모두 29편의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다.티웨이는 올겨울 혹독한 겨울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따스한 오키나와'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예정이다. 특히 겨울 기간에 프로야구 5개 구단이 오키나와에 `베이스캠프'를 차릴 것으로 예상되는
'치킨 멍자국'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치킨 멍자국’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팔 한 쪽에 검붉게 피멍이 든 모습이 담겨 있다. 멍이 든 부위에는 펜으로 그린 듯한 발과 부리, 눈 등이 그려져 있다. 완벽한 닭 모양으로 변신한 멍자국이 웃음을 자아낸다. 게시자는 친구의 몸에 멍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직선 몇 개를 그렸더니 닭 그림이 완성됐다고 설명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치킨 멍자국'을 본 네티즌들은 "멍 색깔이 심상치않
'스탕달 증후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탕달 증후군'이라는 글이 올라온 가운데 '스탕달 증후군'에 네티즌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탕달 증후군은 1817년 프랑스 작가 스탕달이 산타크로체성당에서 레니의 ‘베아트리체 첸치’를 감상하고 나오던 중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황홀경을 경험했다는 일기에서 유래됐다. 주로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며, 가슴이 심하게 뛰고 흥분하거나 정신적 일체감, 우울증, 현기증, 전신마비 등 다양한 증세를 동반한다. 심한 경우 자아상실감, 정서혼란, 피해망상, 의
와이파이 잡은 남자가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와이파이 잡은 남자'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복도 끝의 복도 구석 벽에 붙어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게시자는 남성에게 벽에 붙어 있는 이유를 묻자 남자가 "저 자리에서 와이파이가 잘 잡힌다"고 답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저런 경험있어!" "와이파이때문에 벽 뚫고 나갈기세네" "망할 와이파이 너무 안 잡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에디슨 고양이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에디슨 고양이'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닭장에서 달걀을 품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있다.그 모습이 어린 시절 달걀을 품었다는 발명가 에디슨의 모습과 닮아 네티즌 사이에서 '에디슨 고양이'라고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에디슨 고양이'사진을 본 네티즌은 "근데 엄마닭은 어디갔냐?" "에디슨 싱크로율 99.99%다" "고양이 표정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이상한 점을 못찾을 뻔했네"등의 다양한 반응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중국의 5대 명산 중 하나인 산둥(山東)성 타이산(泰山)에 최근 `한국길'이 뚫려 화제다.해발 1천545m의 타이산은 중국인들이 한평생 꼭 한번 오르고 싶어하는 곳이다. 7천412개의 돌계단을 올라 마주치는 정상의 모습이 장관이기 때문이다. 수려한 경관으로 유네스코 복합유산에 지정되기도 했다. 타이산에 한국길이 뚫리게 된 것은 산악투어 양걸석(56) 대표의 집념에서 비롯됐다. 타이산은 전체가 계단으로 돼있어 한국 등산객들에게는 그동안 기피 등산코스였다
`예뻐진 불법 주차 차량`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예뻐진 불법 주차 차량'이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란 차선이 선명하게 그려진 도로변 불법 주차 차량 모습이 담겨 있다. 도로변 차선을 긋던 작업자가 불법 주차 차량으로 일을 계속할 수 없게 되자 차량 위로 차선을 그려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노란색 두 줄이 간 자동차의 모습이 오히려 멋스러 보여 `예뻐진 불법 주차 차량`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불법주차의 만로네..완전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 '빼빼가족' 최동익(50)씨 가족이 한국인 최초로 미니버스를 타고 아시아의 동쪽 끝인 울산 간절곶에서 유럽의 서쪽 끝인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이어지는 유라시아대륙 횡단에 성공했다.최씨와 부인 박미진(45), 큰딸 다윤(19), 아들 진영(17), 진우(16)군 등 최씨 가족 5명은 지난 20일 포르투갈 호카곶(CABO DA ROCA)에 도착했다고 21일 연합뉴스에 알려왔다.호카곶은 '대륙의 끝'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유럽의 유명 관광지로 주목받는 곳이다.최씨 가족은 아시아 대륙의 시발점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10월의 세 번째 휴일인 20일 국립공원 설악산을 비롯한 유명산의 단풍이 절정을 맞으면서 주변 도로는 여행객과 차량으로 온종일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국립공원 설악산에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2만2천여 명의 등산객이 장수대, 백담계곡, 설악동, 오색 등을 통해 산을 오르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인파가 몰리면서 속초시내에서 설악동을 연결하는 목우재 도로는 한화콘도 입구 교차로에서부터 막혀 5㎞ 구간이 주차장으로 변하는 등 오전부터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다.설악동 주차장도 포화상태에 달해 주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가을이 절정에 점차 접어들고 있다. 새빨간 단풍과 함께 고고하게 흔들리는 은빛 억새도 가을날에만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억새로 유명한 전국 등산 코스와 축제장소로 어디가 있을까.◇ 수도권 = 포천 명성산 해발 923m의 명성상 정상에는 억새 군락이 20만㎡나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명성산 등산의 장점은 아래쪽에서는 단풍을 즐기며 산을 오르면 정상 부근에서는 장관을 이룬 억새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등산로를 따라 비선폭포, 등룡폭포 등도 볼 수 있으며 2시간여를 천천히 걸어도 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