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꺼 주면 엄청 잘먹을꺼 같은 모습(?)을 취한 도스트
먹을꺼 주면 엄청 잘먹을꺼 같은 모습(?)을 취한 도스트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극적인 잔류와 함께 스티브 맥클라렌(51) 신임 감독을 데려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잇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번에는 공격수 보강을 위해 볼프스부르크 소속의 바스 도스트(26)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스페인의 ‘아스’는 보도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새로 부임한 맥클라렌 감독이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수 바스 도스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고려중이며 바스 도스트 역시 이와같은 의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하였다.

바스 도스트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찬사를 받으며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내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 주목받은 공격수이다. 활동 무대인 분데스리가에서만 21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도스트는 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를 준우승에 머무르게 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더 나아가 도르트문트와의 DFB-포칼컵 결승전에서는 1골을 기록해 팀의 첫 포칼컵 우승을 안겨다 주기도 하였다.

무엇보다도 16골중 15골이 후반기가 시작된 지난 1월 이후에 나온점은 그의 놀라운 변화를 느낄수 있는 대목이어서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게 만들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도스트는 지난 3월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으로 조국인 네덜란드 대표팀에 발탁되었을 정도로 선수로써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최근 묀헨 글라드바흐로에서 붙박이 주전을 담당한 공격수 막스 크루제(27)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소속팀으로 인해 잘 나가던 바스 도스트의 입지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그에따른 실망감을 드러낸 도스트는 새로운 도전을 향한 이적을 원하는 발언까지 펼치며 이적에 대한 갈망함을 드러내며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었다.

이때문에 그동안 그를 원했던 뉴캐슬측은 그의 발언에 따른 동향을 파악할 겸 영입의사를 내비쳤고 때마침 부임한 맥클라렌 감독도 이와 같은 생각을 표현하여서 도스트를 향한 구애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사우샘프턴도 노리고 있는 추세인 만큼 얼마나 잘 대처하고 협상하는지에 따라 그의 이적이 판가름 나질 만큼 향후 뉴캐슬이 펼쳐질 행동에 따라서 도스트의 영입 성공 여부도 판가름 날 것 이어서 앞으로의 과정에도 귀추가 주목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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