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원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와의 재계약을 거절한 일카이 귄도간(25, 도르트문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개인협상을 마쳤다고 영국 언론 메트로가 보도하였다.

메트로는 7일(한국시간) 보도문을 통해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의 귄도간이 맨유와 개인 협상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맨유와의 개인협상을 통해서 이적을 꾀하게 된 귄도간은 원 소속팀 이었던 도르트문트와의 계약 연장 소식을 알리면서부터 맨유와의 접촉을 펼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영국의 공신력 있는 언론인 '스카이스포츠'도 맨유와의 영입에 근접해왔다는 보도를 내놓으며 그의 이적임박 소식을 전하였고 팬들도 큰 관심을 지켜보기도 하여서 그의 이적이 사실상 이뤄질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치게 하였다.

여기에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 역시 올 초부터 “창조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우선순위에 둘 것이다. 밸런스를 잡기 위해 미드필더 영입은 필수적이다”라고 공언한 바 있어서 맨유로의 이적 가능성에 더 무게감을 나타나게 만들었다.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뛰어난 기량을 뽐내는 선수로 주목받은 귄도간은 올 시즌 척추 부상으로 전반기를 그대로 보내었지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뽐내며 부활 가능성을 높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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