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 직전에 터진 사건이어서 적극적인 행보가 눈길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아르마니아 빌레펠트와의 DFB 포칼컵 1라운드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총격사건으로 놀라움을 드러낸 독일 분데스리가가 이번 사건에 대해서 촉각을 곤두 세울지에 대해서 관심을 모으게 만들었다.

10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소속의 헤르타 베를린이 빌레펠트와의 경기를 위해 이동 하던 도중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이 총격을 가한 사건이 발생되어서 선수들은 물론 구단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다행히 총격 사건으로 당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선수단을 노리고 나타난 총격 사건이라는 점 때문에 베를린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다가올 시즌 준비에 나서게 되었다. 하지만 현지 경찰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구체적인 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져서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서 구단 측도 역시 공식 트위터에다가 총격을 입은 버스 사진과 목격자를 찾는다는 글을 올리며 힘을 불어넣기도 해 이번 사건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였다. 하지만 시즌 개막을 며칠 안 남겨두고 발생한 총격 사건이라는 점 때문에 분데스리가는 선수들 안전에 대한 문제에 많이 곤두세운 반응으로 나타날 듯 보여진다. 다른 부분도 아닌 선수들과 그 외의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총격 사건의 위험성이 얼마나 큰 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해당 사건이 선수들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는 부분을 거론한다면 무방비 상태에서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속에서 안전하게 보호되야 하는 사항을 중요시하게 나타난 부분이기에 분데스리가를 총괄하고 관리하는 독일 축구협회(DFB) 측도 이에 대한 사안을 검토해서라도 대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빌레펠트는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네오 나치(Neo-Nazi)’ 세력들이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는 지역으로써 한국 교민들과 유학생들도 주의깊게 봐야 하는 지역으로도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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