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이번시즌 득점왕인 알렉산더 마이어가 소속되어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아르민 베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였다.

프랑크푸르트는 1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래전에 감독직을 수행한 베 감독과 다시 재결합을 했다" 그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써 베 감독은 팀을 떠난지 1년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으며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왔으며 수장으로써의 역활을 다하겠다고 밝혀서 팬들로 부터 큰 기대감을 심어주게 만들었다.

프랑크푸르트 구단과 재결합을 하며 화제를 낳은 베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프랑크푸르트를 지휘한 감독으로 알려져있다. 그가 지휘할 당시 프랑크푸르트는 2부리그에 있었지만 부임직후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2부리그 준우승과 함께 1부리그 승격을 이끌며 예상밖의 파란을 연출하였다.

이어 2012-2013시즌엔 분데스리가 6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까지 획득, 유럽대항전에서 활약하기도 하였다.

선임 발표 후 베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에서의 활약은 나에게는 아주 특별한 도전이 될 것" 이라고 밝히면서 "팀의 긍정적인 미래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시즌 전임 감독이었던 토마스 샤프 전 감독이 취임한 이후 리그 9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