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한국의 메르스 사태를 예의주시해온 홍콩에서 때아닌 여름철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올해 초 500명을 사망케 한 독감이 여름에 접어들며 다시 유행해 최근 엿새간 16명이 숨졌다. 19일 홍콩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독감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로 23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16명이 사망했다. 이중 14명은 인플루엔자 A(H3N2)에 감염됐으며 4명이 인플루엔자A 아류형에, 5명이 인플루엔자 B에 감염됐다. 지난주 환자 시료 검사에서 독감 양성 반응을 보인 비율은 19.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스웨덴 국왕의 외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칼 필립(36) 왕자가 TV 리얼리티쇼에 출연한 전직 모델 소피아 헬크비스트(30)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13일(현시시간) 칼 필립 왕자와 헬크비스트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왕국 교회에서 혼인 서약을 했다. 결혼식을 마친 필립 왕자 내외는 마차를 타고 왕궁을 출발해 시내 중심가 일대를 돌며 퍼레이드를 펼쳤다. 21발의 축포 속에 퍼레이드를 마친 이들은 왕궁의 발코니에 올라 환호하는 시민들에서 감사 인사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올해 종전 70주년을 계기로 8월에 발표할 담화(일명 아베 담화)에는 반성을 비롯해 전후 일본이 걸어온 평화의 길과 앞으로 일본이 걸어갈 국가 청사진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아베 총리는 15일 도쿄에 있는 총리 관저에서 홍콩 TV매체 봉황망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아베 총리는 일본은 과거 전쟁을 깊게 반성하며 이후 절대로 다시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할 것이라는 언급은 없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 쭌이(遵義)시에서 14일 9층짜리 낡은 아파트 한 동의 절반이 갈라진 채 무너져 2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공안이 밝혔다.공안에 따르면 쭌이시 훙화강구 옌안로에 있는 20년 전 건축한 아파트가 이날 오전 5시58분쯤 일부 붕괴하면서 사망자와 실종자 외에 3명이 다쳤다. 사고가 발생하자 쭌이시 공안, 소방, 위생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폈다. 잔해에 깔린 주민들을 구출했지만, 이중 2명은 이미 사망한 뒤였다. 이 아파트에는 8가구 22명이 거주한 것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한 성인물 업체가 기가 막힌 프로젝트를 공개해 화제다.최근 세계적인 음란물 업체인 ‘폰허브’가 사상 처음으로 우주에서 ‘야동’ 을 찍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섹스플로레이션'(Sexplorations)이라는 이름도 그럴듯한 이 계획은 남녀 배우 2명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 '야동'을 촬영하는 원대한(?) 프로젝트다. 우주를 사상 처음으로 색(色)칠할 남녀도 정해졌다. 업계 대표배우 자니 신과 에바 로비아가 그들로 이들 '섹스트로너트'(sextraunauts)는 발사에 앞서 6개월과 우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 정부는 9일(현지시간) 영국에도 살아있는 탄저균이 잘못 배달됐다고 밝혔다.CNN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티브 미 워런 국방부 대변인은 영국과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연구소에도 탄저균 샘플이 잘못 배달됐다며 이로써 탄저균 오배송 대상 시설이 68곳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영국 보건안전청(HSE)도 성명을 내고 2007년 영국의 한 연구소에 탄저균이 배달됐다고 밝히고 해당 연구소가 실험 후 탄저균을 파괴한 만큼 더이상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당초 탄저균 오배송 지역이 한국·호주·캐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 정부가 해커들의 공격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공무원 인사관리 담당 기관이 해킹을 당한 데 이어 사상 처음으로 육군 공식 홈페이지까지 해킹 당했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나섰다.미국 육군은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가 해킹 당했다며 자료 손실을 막기 위해 홈페이지를 일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출된 정보는 없다는 게 육군의 설명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 국가안보국은 5일(현지시간) 연방 정부 공무원들에게 모든 암호를 교체하고 해외 정보기관이 신상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 뉴욕의 교도소를 탈옥한 살인범 2명에 대한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이 7일(현지시간) 이틀째 계속되고 있으나, 이들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미 연방 경찰과 뉴욕 주 경찰은 지난 5일 밤부터 6일 아침 사이(현지시간) 경비가 삼엄한 뉴욕 주 댄모라의 클린턴교도소를 탈옥한 리처드 맷(48)과 데이비드 스윗(34)을 찾기 위해 대규모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 미국 뉴욕 주의 교도소에서 살인범 2명이 영화 ‘쇼생크 탈출’을 뛰어넘는 수법으로 교도소를 탈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캐나다 접경지대에서 불과 25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영국 방송 BBC 기자가 실수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망했다는 트윗을 올렸다가 BBC가 공식 사과하는 소동을 빚었다.BBC는 3일(현지시간) "여왕 사망기사에 대한 '기술적인 예행연습'을 하던 도중 BBC 언론인 트위터 계정에서 실수로 트윗이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했다. 입사 2년차인 문제의 BBC 기자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 "모두를 놀라게 한 데 대해 사과한다"는 트윗을 전했다. 당시 트위터에 올라온 글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성명이 곧 발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의 군(軍) 연구시설로부터 살아있는 탄저균을 잘못 배송받은 연구시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3일(현지시간)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탄저균을 배달받은 곳은 51곳으로 미국 내 17개 주, 그리고 한국, 호주, 캐나다 등 외국 3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3일(이하 현지시간)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숫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워크 부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끝날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 국방부 본부에도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은 국방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유타 주의 군 연구시설인 더그웨이 연구소로부터 국방부 본부 헌병대로 탄저균 표본이 최근 배송됐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본부 청사의 생화학무기 탐지 장비 성능 조정을 위해 비활성화된 탄저균 표본을 사용하려 했지만, 배송받은 표본의 출처가 더그웨이 연구소에서 살아있는 탄저균을 보관하던 곳으로 드러났다고 CNN은 설명했다. 더그웨이 연구소에서는 최근 한국과 호주, 그리
미군 연구소가 미국 11개 주와 한국, 호주와 함께 캐나다에도 살아 있는 탄저균을 잘못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미국 USA투데이는 1일(현지시각)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유타주의 육군 더그웨이 연구소가 캐나다의 연구소 3곳에도 불활성화하지 않은 탄저균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더그웨이연구소는 불활성화하지 않은 탄저균을 미국 11개 주와 한국 오산공군기지, 호주 등 24개 실험실에 보내는 배달사고를 일으킨 연구소다. 그러나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발표할 것이 없다
중국 양쯔강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에서 여객선 ‘둥팡즈싱(동쪽의 별)’호가 침몰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28분경(현지시간) ‘둥팡즈싱’호가 침몰했다. 이 여객선은 충칭을 출발해 장쑤성 난징을 향하던 중 사고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397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5명 등 모두 447명가량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배의 전체 길이는 76.5m, 폭은 11m 등으로 정원은 534명이다. 현재 30명 정도 구조됐지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지난해 여객기 실종과 미사일 피격 등 잇단 참사로 경영 위기를 맞은 국영 말레이시아항공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말레이시아항공은 전체 직원 2만여 명에게 근로계약 종료 서류를 보내고 이중 1만 4천여 명을 자사의 새 법인에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6천여 명의 직원은 일자리를 잃게 됐다. 말레이시아항공의 대주주인 국부펀드 '카자나 나시오날'이 지난해 8월 발표한 구조조정안과 비슷한 수준이다. 크리스토프 뮐러 신임 최고경영자는 "회사 경영이 올해는 출혈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쓰레기가 가득한 우물에서 나온 물이 '유명 생수'로 둔갑해 베이징 시내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오늘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식약품당국은 지난달 중순부터 시중에서 유통 중인 생수 제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가짜 생수'를 만들어 팔아온 이른바 '흑수공장' 을 6곳을 적발했다. 이들은 베이징 교외 등에 취수 시설 등을 설치해 지하수를 길어올린 뒤 이 물을 유명 생수로 속여 일반 가정과 기관, 학교 등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적발된 업체 중에는 쓰레기가 가득한 우물에 취수관을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현재 미국 연방 검찰에 전격 기소된 상황에 처한 전 연방 하원의장 데니스 해스터트는 과거 고등학교 교사로서 재직하던 당시 자신이 성추행한 한 남학생의 입을 막고자 거액을 분산 출금한 정황이 파악되었다고 알려졌다.미국 현지 언론은 현지 시간 29일 보도를 통해 "과거 일리노이 주의 요크빌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이자 레슬링 코치로서 재직했던 해스터트는 당시 한 학생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남학생에게 백만 달러 이상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일본 화산 폭발로 주민들 1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오늘 29일 오전 10시쯤 일본 가고시마 현 남쪽 섬 구치노에라부지마의 화산이 폭발했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 59분쯤 구치노에라부지마 화산 폭발로 분화경계레벨을 3에서 주민들의 대피가 필요한 5로 레벨을 변경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께 산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됐다. 화쇄류(火碎流)까지 발생해 해안 부근까지 도달했다. 화산에 의한 연기(분연)는 9000m 높이까지 치솟았다. 폭발은 계속되고 있다고 N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대만이 오는 15일부터 일본산 식품 수입을 전면 중단할 전망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일본과 대만 당국자들은 13일 타이베이(臺北)에서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성 물질 함유 검사와 산지 증명 등을 의제로 협의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대만 측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이유로 이미 후쿠시마 등 일본 5개현에서 생산된 식품 수입을 금지해왔으며, 이번 협상에서도 모든 일본산 식품에 대한 산지 증명을 요구했다. 또 도쿄도와 시즈오카현 등 특정지역산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7대 불가사의는 흔히 이집트 기자의 쿠푸왕의 피라미드, 중국의 만리장성, 영국의 스톤헨지, 로마의 콜로세움,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이스탄불의 하기아 소피아 성당,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를 꼽았었다.하지만 최근 '신 7대 불가사의'가 새롭게 등장하며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선정돼 화제다. '신 7대 불가사의'에는 중국의 만리장성, 페루의 마추픽추, 브라질 거대예수상, 이집트의 피라미드,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의 페트라가 선정됐다. 하지만 브라질의 거대예수상이 선정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캐나다 20대 여성이 태평양 상공을 날던 여객기 안에서 아기를 출산해 화제다.12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지난주 말 캐나다 캘거리를 출발해 일본 나리타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기내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도쿄 친척집 방문 길에 오른 아다 구안(23)씨가 '뜻밖의' 여아를 순산했다. 구안씨는 특히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진통과 함께 산기를 느꼈을 당시 승객으로 탑승했던 의사들의 도움을 받는 행운도 누렸다. 그는 한 달 전 임신 기미를 느끼고 임신 진단 시약으로 테스트를 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