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말라가가 샤를레스의 헤트트릭 활약 덕분에 홈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꺾고 리그 7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말라가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 로사레다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말라가는 샤를레스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전반 3분 레시오의 크로스를 받은 샤를레스가 환상적인 가위차기로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3분만에 골키퍼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려놓았다.

반격에 나선 소시에다드도 전반 14분 수투루사의 크로스를 아기레체의 헤더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이후 양 팀은 일전일퇴의 공방전 속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44분 샤를레스의 헤트트릭으로 마무리 되었고 그대로 말라가의 3-1 승리로 끝이나 리그 첫 승을 신고하였다. 반면 패한 소시에다드는 리그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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