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에 육교 대신 꽃이 피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불편했던 육교가 철거되고 향기 좋은 꽃이 피었다.

 군포시는 9일 시청 앞 육교 철거부지에 메리골드와 국화 등 4종의 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화단을 선물했다.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육교를 철거한 이후 휑하게 비어 있던 해당 터 일대에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횡단보도 설치 편의와 더불어 시각적 아름다움까지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사업이다.
 
이 외에도 시는 시청 맞은편 산본로데오거리 육교 철거 부지 내 벤치를 ‘대한민국 책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책 읽기 좋은 형태로 정비하고, 기타 편의 시설도 정비를 마쳤다고 시는 밝혔다.
유형균 공원녹지과장은 “군포와 시청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기분 좋은 풍경을 선물하고, 쾌적한 환경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2015 군포독서대전’ 현장이 더 산뜻해져 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일부터 3일간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 일대에서 ‘2015 군포독서대전’을 개최하며, 다양한 독서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gunpobook.org)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공원녹지과 정다운 390-0341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