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아버지의 고국인 케냐 방문을 마치고 에티오피아로 떠나기 전 고별연설에서 "시작점은 같았지만 케냐와 한국의 경제 격차는 이만큼 커졌다. 하지만 겨우 10년 동안 그 격차가 반으로 줄었다"라고 말했다. 2006년 상원의원 시절 케냐를 방문했을때 한국과 케냐의 경제수준이 40배까지 차이가 났었는데 그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메시지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케냐 젊은이들도 성취할 수 있다. 여러분들의 잠재력으로 바로 지금, 이 땅에서 성취해낼 수 있다"라며 청년들을 독려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케냐가 발전하기 위해서 국민과 지도자들 모두 부패와 부족 간 다툼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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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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