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파주시보건소와 교하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모기 유충을 잡기 위한 유충 천적인 미꾸라지를 최근 교하 출판단지 응칠교 옆 유수지에 방류했다.

미꾸라지 방류사업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파주시보건소와 교하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협력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미꾸라지를 이용한 모기 유충구제 사업은 모기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연못, 웅덩이, 하천 등에 모기의 천적인 미꾸라지를 방류함으로써 화학약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방역방법이다. 미꾸라지 한 마리는 하루 동안 모기 유충을 1,000마리 이상을 포식하는 모기의 천적으로 모기 개체수를 줄여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파주시는 친환경 모기퇴치를 위해 연무방역 및 모기를 유인하여 포획하는 해충기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절기 모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앞으로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민.관이 함께 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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